바람직한 도시건축 심의 개선 세미나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1.27. 00:00

수정일 2003.11.27. 00:00

조회 1,981



서울시 주택국장, 한국건축가협회 등 전문가들 한자리에

미래의 바람직한 도시건축방향 마련과 심의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오늘 오후 3시부터 흥사단 강당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는 도심지역, 역사문화지역, 주거지역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 개선대책 등이 발표되며, 서울시 주택국과 한국건축가협회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2002년도에 ‘미래의 바람직한 도시건축방향 마련을 위한 연구’를 한국건축가협회에 의뢰하였으며, 그 연구 결과 서울에 있어서의 도시건축에 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이같은 작년의 연구에서 제시된 도시건축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도심영역에서의 공공성증진방안, 역사문화지역에서의 정체성 확보방안, 그리고 갈수록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쾌적성 확보방안에 대하여 도시건축 가이드라인 작성방향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에 대해 연구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미래 서울시의 바람직한 도시건축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건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적용과 실현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서 현행 건축심의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토론하고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개성 없는 서울의 정체성 확보, 쾌적한 서울 만들어야

‘...심의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 참석자들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급격한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과 역사환경이 심각할 만큼 파괴된 서울의 몰개성적 정체성에 문제의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또,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도시 만들기에만 편중되어 건축물이 가져야할 공공성이나 쾌적성 등 사회적 책임이 실종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할 예정이다.

한국건축가협회 책임연구자인 임창복 성균관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고, 이정형 중앙대 교수가 ‘도심지역의 문제점과 공공성 증진방안’에 대해, 김정훈 아키플랜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이 ‘역사문화지역의 문제점과 정체성 증진방안’에 대해, 박철수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거지역의 문제점과 쾌적성 증진방안’, 그리고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가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갖고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에 이어 최찬환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진철훈 서울시 주택국장과 온영태 대한건축학교 도시및지역분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 세미나 개요

- 일 시 :
- 장 소 :
- 주 최 :
- 주 관 :
- 연구진 :

2003년 11월 28일(금) 오후 3시 ~ 6시30분
흥사단 강당
한국건축가협회 (연구책임 : 임창복 성균관대학교교수)
서울특별시 (주택국 건축과)
김우성((주)아키플랜 대표), 박철수(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정형(중앙대학교 교수), 김도년(성균관대 학교 교수),
김정훈((주)아키플랜 소장)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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