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도착 버스부터 먼저 안내"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교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12.03. 15:20
“OO번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 버스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의 실시간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유용한 시설이죠.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단말기로 교체됩니다. ‘곧 도착’ 버스 정보를 우선적으로 표출하고, 화면은 4배나 선명해집니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200개를 교체하고, 2023년까지 총 793대를 교체한다는 목표입니다. |
서울시내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가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더 똑똑해진다.
버스도착정보 표출방식을 기존 나열식이 아닌, ‘곧 도착’ 버스 순서대로 배치하고 글자크기도 확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다. 다음 버스가 몇 분 뒤에 도착하는지도 새롭게 표시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 어느 버스를 탈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곧 도착' 버스 우측에는 ‘저상버스’ 표시와 ‘버스 내 혼잡도’도 함께 표시된다.
단말기 성능도 좋아진다. 기존 단말기보다 4배 이상 선명한 고해상도 화면은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도 잘 보이게 굵은 글꼴을 사용하여 시인성이 대폭 개선된다.
텍스트만 표출되는 기존 단말기와 달리, 동영상도 재생돼 날씨·건강 정보, 서울시 소식 같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4mm 간격의 3color LED 대신 2mm 간격의 Full color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최신형 시스템과 부품을 탑재해 보다 선명하며, 글자 또는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전달이 가능해진다.
전체 디자인은 옛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벼루를 콘셉트로 해 심플하고 슬림하게 했다. 무게는 기존 단말기 대비 확 줄여(80kg→35kg) 고장 점검 시에도 2인 이상 대신 1인 작업이 가능해진다. 본체도 전원부와 제어부, 2단으로 분리해 점검‧수리가 편리해진다.
서울시는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신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독립형 BIT)를 개발 완료하고, 연말까지 노후 단말기 200대를 신형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 노후되고 장애발생이 잦은 총 793대를 연차적으로 교체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를 시작, 운행노선이 많은 버스정류소를 중심으로 확대 설치해오고 있다. 환승센터나 주요 버스정류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립형’ 3,355대를 포함해 총 4,930대가 설치됐다.(2019년 기준) 이번에 성능개선을 추진하는 유형도 ‘독립형’이다.
■ BIT 형별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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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연말까지 알뜰형 140대와 미니형 200대 총 340대를 신규로 설치해 서울 전역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총 5,270대까지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내 버스정류소 중 단말기 보급률은 79%에서 84.4%로 높아진다.
‘알뜰형’과 ‘미니형’은 ‘독립형’에 비해 제작‧설치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미니형’은 폐 휴대폰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해 자원순환과 예산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노후화되면서 매년 4,900여 건의 고장이 발생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신형 단말기를 개발‧제작했다고 밝혔다.
문의 : 교통정보과 02-2133-4970 , 서울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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