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날리고 소원 빌어요! '대보름 축제 서울로 밟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2.14. 16:28

‘대보름 축제, 서울로 밟기’ 홍보 배너
올해 정월대보름에는 서울로에서 대보름 체험을 즐겨보자. 서울시는 대보름을 이틀 앞둔 2월 1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로’와 ‘만리동 광장’에서 서울역 일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대보름 축제, 서울로 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3시~5시까지는 서울로에서 진행되고, 오후 5시~7시까지는 만리동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전통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목련마당에서 장미마당까지 이어지는 거리에서는 한 해의 액운을 몰아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대보름 다리밟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 목련마당 일대에서는 ‘부럼깨기’, ‘귀밝이술 시음’, ‘엿치기 체험’ 등 대보름 전통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귀가 밝아지고 1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는 귀밝이술 시음은 회현동 주민들로 구성된 ‘남촌주민모임’이 직접 전통방식으로 담근 술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미마당에서는 ‘복조리 체험’과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와 ‘소원지 쓰기’ 등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만리동광장에는 ‘대보름달’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광장 주변에서는 ‘떡메치기’와 ‘쥐불놀이’, ‘강강술래’ 체험행사가 마련돼 정월대보름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만리동광장 한가운데 ‘대보름달’이 전시되어 대보름의 정취를 돋워주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장 주변에서는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떡메치기’와 ‘쥐불놀이’, ‘강강술래’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잊혀진 낭만을 전해줄 예정이다. ‘쥐불놀이’는 LED 야광볼을 활용해 안전하게 개량된 방식으로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보름축제는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축제기획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중림·서계·회현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축제기획단’이 처음 기획·실행하는 축제로, 시는 이번 축제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뜻깊은 지역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대보름 축제, 서울로 밟기 ○ 일 시 : 2019. 2. 17(일) 15:00~19:00 - (서울로 목련마당~장미마당) 15:00~17:00 - (만리동 광장) 17:00~19:00 ○ 장 소 : 서울로 목련마당, 장미마당, 만리동광장 ○ 행사프로그램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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