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홀한 빛을 봤나” 서울빛초롱축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1.03. 13:18

수정일 2017.11.08. 14:48

조회 12,746

`2017 서울빛초롱축제`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든 청계천. ⓒnews1

`2017 서울빛초롱축제`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든 청계천.

청계천이 수만 개의 빛과 등으로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축제 ‘서울빛초롱축제’가 시작됐는데요. 특히 올해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을 화려한 등 조형물로 전시합니다. 또 '인증샷 이벤트', '소원등 달기' 등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니, 가족·연인과 함께 청계천의 잠 못 이루는 밤을 걸어보세요.

'2017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가 11월 3일~19일까지 17일 간 청계천에서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작된 이래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청계광장에서 관수교 구간(1.3km)에서 펼쳐진다. 점등시간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입장료는 무료다.

서울빛초롱축제를 구경하는 시민들ⓒnews1

서울빛초롱축제를 구경하는 시민들

축제는 크게 3개 구간, 3가지 테마로 총 43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3개 테마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 등 ▲캐릭터와 아트작가다.

특히, 올해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메인테마로 열려 올림픽 열기를 더한다. 청계광장~광교 구간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캐릭터가 성화를 들고 있는 메인 주제등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11개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등 11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광교~삼일교 구간은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세계의 특색있는 등과 양주시 '별산대놀이 등' 등 대한민국 지역의 대표 콘텐츠, 청계천 인근 광장시장 등 국내·외 대표 문화·유적·관광명소를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종로구의 '한복축제', 양주시의 '별산대놀이', 중국의 '청도시', 대만의 마스코트 '오숑', 필리핀의 '필리핀관광청', '광장시장', '모녀김밥' 등도 볼 수 있다.

청계광장~광교 구간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캐릭터와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을 등으로 만날 수 있다.ⓒnews1ⓒ뉴시스

청계광장~광교 구간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캐릭터와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을 등으로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라면 삼일교~관수교 구간을 추천한다. '타요버스', '뽀로로와 친구들', '로보카폴리', '터닝메카드'와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시인 윤동주를 주제로 한 '꿈에 비친 별' 등 21개 작품이 설치된다.

아울러 400인치 스크린 앞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서울로 7017'을 가상으로 건너보는 체험존, '서울빛초롱축제'를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증샷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시민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소원등에 소원을 적어 광교 하단에 달거나, 물에 띄우는 ‘소원등 달기’와 ‘소망등 띄우기’도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푸드드럭이 모전교~광교 상단에서 이색먹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축제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중·주말에 따라 현장관리 인원을 유동적으로 배치하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들은 모전교와 삼일교에 마련된 별도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홈페이지 : 서울빛초롱축제

○ 문의 : (사)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 02-213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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