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역사가 보여요" 서울역사문화답사 신청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2.28 17:00
경치를 즐기면서 2,000년 서울 역사를 함께 배우고 싶다면, 서울역사문화답사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서울역사편찬원이 올해 서울역사문화답사 일정을 발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의 외사산들을 답사할 예정으로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아차산, 불암산 등 서울시민이 쉽게 갈 수 있는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답사한다.
답사 첫 걸음은 아차산에서 시작한다. 3월 25일 아차산 일대를 진행하며, 신청은 8일부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2017년 외사산(서울 외곽) 답사 일정
※ 본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
8시간 정도 도보 및 산행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매회 50명씩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물, 도시락, 모자 등 답사에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철 서울역사편찬원장은 “2025년까지 서울 전 지역을 구역화해서 답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책으로만 접했던 서울 2천년의 역사를 역사학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역사편찬원 02-413-9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