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운영전략 모색 위한 '국제 워크숍'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0.15. 13:16

수정일 2015.10.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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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걷는 도시 서울’을 위한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서울역 고가도로의 향후 운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워크숍이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어번 트랜스포머(Urban Transformer)'와 고가산책단 주관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역 고가 운영전략 및 주변지역의 창조적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립대 ‘어번 트랜스포머’는 네덜란드 창조산업지원기금(Stimuleringsfonds Creative Industrie)의 지원을 받아 서울역 고가와 주변 지역에 대하여 내년 8월까지 총 7번의 국제 워크숍 시리즈를 기획하여 고가산책단 및 서울시와 함께 국제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7번의 워크숍 중 첫 번째로 기획된 이번 ‘서울역 고가의 운영과 미래에 대한 워크숍’에는 네덜란드의 한 조선소의 재사용 프로젝트 'NDSM'을 총괄 기획했던 에바 드 클라크 등 네덜란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역 고가와 주변 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한 후,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7017 전망대’에서 서울역 고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및 서울역 고가 운영조직 구성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 바 있습니다.

3일간의 국제워크숍 동안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15일 오후 1시에는 중구 북창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노아에서 ‘상향식 도시재생의 가능성과 한계’, ‘창조적 도시재생에서의 건축과 디자인의 역할’, ‘서울역고가 워크숍 결과 발표’ 3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공개 심포지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남대문시장, 이후 내년 8월까지 성요셉 아파트, 국립극단과 청파동 일대, 만리동 봉제공장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등 주변지역에 대한 이슈를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도시 재생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정빈 도시공학과 교수는 “네덜란드의 기금을 통해 시작된 이번 국제 워크숍 시리즈를 통해 네덜란드의 도시 재생 전문가와 국내의 전문가가 서울역 일대의 미래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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