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활성화 숙원사업 전폭 지원하겠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08.20. 13:28

수정일 2015.08.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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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누는 박원순 서울시장

낡고 노후된 상가의 정비, 부족한 주차공간의 확보, 명동-회현-북창동 지하상가의 연결 등은 남대문시장 활성화와 관련한 지역의 숙원사업입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등 상인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11시 15분 서울시청에서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서울시는 앞으로 낡고 노후된 상가 건물별로 맞춤형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정비사업을 통한 전면재건축방식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을 통한 증축방안에 대해서 서울시-중구 합동보고회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남대문시장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선 주변지역에 신규주차장 부지를 발굴해 나감과 동시에 최근 중구청에서 제출한 ‘남대문시장 주변 입체적 이용 및 도로개선 타당성용역’결과에 대해서도 민자 적격성 및 타당성 검토를 시행해 주차장 설치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명동-회현-북창동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개척단 지원, 한전주 지중화 사업, 숭례문 수문장교대의식 부활 등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간담회가 그동안 ‘서울역 7017 프로젝트’와 관련해 빚어진 갈등과 대립이 상생 협력모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는 부시장, 관련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시장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침체된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남대문시장, 중구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왔습니다.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외국인관광객이 가고 싶은 장소 1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상인들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대문시장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주차장 등 시설의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사람이 모여야 한다”며.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통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한 낙후된 서울역 주변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고 사람을 모이게 해 남대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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