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서울] 바이러스 대유행, 안심해도 될까?

서울톡톡 김예슬

발행일 2014.08.06. 14:30

수정일 2014.08.06. 14:30

조회 3,500

`굿모닝서울`은 서울시민의 시정 관심 정보와 자치구 소식 등을 매일 아침 한 기사 안에서 볼 수 있도록 편집한 [서울톡톡]의 새로운 콘텐츠 입니다.(사진 연합뉴스)

[서울톡톡] 요즘 유행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도 많아졌다고 하니 모기 한 마리도 예사로 넘어갈 수 없게 됐습니다. 가족 중에 면역력이 특히 약한 영·유아들과 어르신들이 계시다면 더 신경 쓰이실 텐데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알아봤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인간을 비롯한 영장류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출혈열성 질환으로 지난 2월부터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정보 및 Q&A 보러가기)
그 여파로 일부 마트에서는 해당 지역의 수산물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 국내에 에볼라 발병 사례는 없었습니다. 주요 발생국인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을 다녀온 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사보러가기)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혈액·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세계적인 대유행의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네요. 또한 증상이 없는 잠복기엔 전염이 안 된다고 합니다.

단, 항바이러스제와 예방 백신은 아직까지 없어 치사율이 높으니 환자와의 접촉은 금지하고,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기억해두세요.

※ 에볼라 출혈열 의심될 때: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

홍역 예방::링크새창

짧은 연휴엔 가까운 중국 및 동남아지역(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해외여행 많이 가시죠? 이 지역 여행객들의 홍역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감염이 더 쉽다니 MMR 접종 미리 해주세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일정 확인 하시고요. 참고로 '예방접종의 모든 것', '여행 목적지별 질병정보부터 확인하자'도 읽어보세요.

■ 해외여행 안전수칙
 ○ 여행 전 준비사항
  -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mini」 App에서
     각종 질병정보 확인하기
  - 설사약과 해열제 등 구급약과 모기기피제 준비
  - 필요할 경우, 예방접종(황열, 장티푸스, A형간염 등)을 받거나 적정한 예방약(말라리아) 복용하기
   · 황열 : 최소 출국 10일전 예방접종
    ※ 황열 예방접종기관: 국립검역소(13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 A형간염 : 예방접종 권고 (2회 접종)
   · 말라리아 : 최소 출국 2주 전 예방목적의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되 특히 클로로퀸 내성지역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기
    ※ 말라리아 예방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
  - 여행하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파악하여 위급시 방문

 ○ 여행 중
  - 수인성 전염병 예방요령(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
   · 수시로 깨끗이 손 씻기
   · 끓인 음료수 혹은 병, 캔에 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고, 과일 등도 껍질 벗기고 먹기
   · 위생처리가 불결하거나 의심되는 길거리 음식 등은 절대로 먹지 않기
  - 모기 매개질병 예방요령(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등)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 여행 후
  -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증상 등이 있을 경우 공·항만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감염내과) 방문할 것
  - 말라리아 예방약은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반드시 적절한 복용법과 복용기간을 준수할 것

지난 5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리면, 95%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 돼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이라 밤에도 야외에 자주 나가게 되는데, 눈에 불을 켜고 모기부터 경계해야겠습니다. (☞모기와 인연 끊는 법)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 다녀와서는 유행성 눈병, 결막염에 걸릴 수도 있으니 손을 잘 씻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밖에 갑작스런 수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이질·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도 주의해야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를 비롯한 많은 질병들은 낯설어서 두려운 존재지만, 알고보면 우리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걱정만 하기보다는 기본 수칙들을 지켜가면서 전염병의 공포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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