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써보니 더 든든! 그립톡처럼 쓰는 새 ‘동행안심벨’ 신청하세요

시민기자 송수연

발행일 2026.09.30. 13:57

수정일 2026.09.30. 17:31

조회 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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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안심헬프미·안심경광등·초등안심벨을 ‘서울안심벨’로 통합했고, 동행안심벨은 9월 28일부터 서울시 몽땅정보통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새 동행안심벨은 스마트폰에 부착해 쓰는 연동형과 경고음 중심의 비연동형으로 나뉘며, 서울 안심이 앱의 안심경로·귀가모니터링·안심친구 기능과 함께 활용된다.
기존 안심헬프미. 서울시는 안심헬프미 이름을 '동행안심벨'로 바꾸고 디자인도 새롭게 달라진다. ⓒ송수연
기존 안심헬프미. 서울시는 안심헬프미 이름을 '동행안심벨'로 바꾸고 디자인도 새롭게 달라진다. ⓒ송수연
늦은 시간 혼자 집에 돌아가는 날이면 평소보다 주변을 한 번 더 살피게 된다. 큰길에서는 괜찮다가도 사람이 드문 골목길에 들어서면 걸음을 조금 빠르게 하기도 한다. 그러던 중, 서울시가 제공하는 서울안심벨을 알게 됐다. 직접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았고, 특히 서울 안심이 앱과 함께 이용하면 평소 귀갓길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곧바로 신청 후 동행안심벨(구 안심헬프미)을 배송받았다. 동행안심벨은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사용하는 휴대용 비상벨이다. 작은 기기라 가방에 달아두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꺼내 앱을 찾는 대신 버튼을 직접 누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긴급 상황에서 버튼을 눌러 신고하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서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 출동까지 연계된다.

내가 받은 것은 이번에 이름이 바뀌기 전 모델로, 서울시는 ▴모든 시민을 위한 '안심헬프미'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경광등'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안심벨'로 이름이 제각각이었던 안심물품을 ‘서울안심벨’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했다. ☞ [관련 기사] 이젠 '서울안심벨'…초등생부터 소상공인까지 시민 안전 지킨다!

더불어 9월 2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동행안심벨의 디자인도 새롭게 바뀐다. 그립톡처럼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하거나 고리를 연결해 키링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이고, 경고음도 키웠다고 한다. ☞ [관련 기사] 휴대는 가볍게, 경고음은 크게…'동행안심벨' 새 단장
키링과 그립톡 기능을 적용한, 새롭게 바뀐 동행안심벨 ⓒ서울시
키링과 그립톡 기능을 적용한, 새롭게 바뀐 동행안심벨 ⓒ서울시
기존 디자인의 동행안심벨도 키링처럼 휴대할 수 있다. ⓒ송수연
기존 디자인의 동행안심벨도 키링처럼 휴대할 수 있다. ⓒ송수연
동행안심벨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한 점이 바로 서울 안심이 앱이다. 처음에는 긴급신고를 위한 앱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둘러보니 평소 귀가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다양했다.

먼저 안심경로 기능은 늦은 시간 이동할 때 유용하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CCTV나 스마트보안등 등 안전시설을 고려해 귀갓길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처음 가보는 곳이나 밤늦게 혼자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단순히 가장 짧은 길을 찾는 것과는 다른 기준으로 귀갓길을 살펴볼 수 있다.

귀가모니터링도 눈에 들어왔다. 혼자 귀가하는 동안 자치구 CCTV 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안심친구 기능도 있다. 늦은 시간 이동할 때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혼자 귀가하는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다.
동행안심벨과 연동하기 위해 '서울 안심이 앱'을 설치했다. ⓒ서울시
동행안심벨과 연동하기 위해 '서울 안심이 앱'을 설치했다. ⓒ서울시
  • 동행안심벨 구성품 ⓒ송수연
    동행안심벨 구성품 ⓒ송수연
  • 택배로 받은 동행안심벨 구성품이 담긴 상자 ⓒ송수연
    택배로 받은 동행안심벨 구성품이 담긴 상자 ⓒ송수연
  • 동행안심벨 구성품 ⓒ송수연
  • 택배로 받은 동행안심벨 구성품이 담긴 상자 ⓒ송수연
직접 사용해 보니 특히 늦은 시간 혼자 이동하는 일이 많은 시민이라면 알아두면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이나 아르바이트 때문에 늦게 귀가하는 직장인,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 늦은 시간 이동이 잦은 학생에게 활용도가 클 듯하다. 무엇보다 실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는 것뿐 아니라, 평소 귀갓길을 확인하고 위치를 공유하는 등 예방적인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연동 가이드라인입니다.
    친절한 연동 가이드라인 ⓒ송수연
  • 사용설명서입니다.
    상세한 사용설명서 ⓒ송수연
  • 긴급신고 방법 설명입니다.
    자세한 긴급신고 방법 설명 ⓒ송수연
  • 연동 가이드라인입니다.
  • 사용설명서입니다.
  • 긴급신고 방법 설명입니다.
10월부터 바뀌는 동행안심벨은 휴대성을 높인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스마트폰에 자석으로 부착해 그립톡처럼 사용할 수 있고, 고리를 연결하면 가방 등에 키링처럼 달아 휴대할 수도 있다.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동행안심벨' 신청 포스터 ⓒ서울시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동행안심벨' 신청 포스터 ⓒ서울시
또한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안심이 앱과 연결해 사용하는 연동형과 비연동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연동형 동행안심벨은 기존 안심헬프미처럼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긴급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경고음이 울리고 긴급신고가 접수되며, 자치구 CCTV 관제센터의 확인을 거쳐 필요한 경우 경찰 출동까지 연계된다.

반면 비연동형은 스마트폰이나 앱과 연결하지 않고 경고음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긴급신고는 지원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연동이 필요하지 않아 디지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안심벨을 가방에 달아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귀갓길이 든든해졌다. ⓒ송수연
서울안심벨을 가방에 달아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귀갓길이 든든해졌다. ⓒ송수연
새로운 동행안심벨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뿐 아니라 서울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소속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일정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안전은 실제 위험한 순간이 찾아왔을 때 갑자기 준비하는 것보다 평소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늦은 귀가가 잦다면 지금 사용 중인 서울 안심이 앱부터 살펴보고, 새롭게 바뀌는 동행안심벨이 나에게 필요한지도 함께 확인해보면 어떨까.

서울시 '동행안심벨' 신청 안내

○ 신청 기간 : 연중 상시 접수
○ 지원 대상 : 서울시민 및 서울 소재 직장·학교에 소속된 생활권자
○ 비용 : 사회안전약자(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1인점포 운영자 등) 무료 / 그외 시민 7,000원
○ 신청 방법 : 서울시 몽땅정보통 누리집
○ 배송 : 10월 20일 이후 순차 배송( ※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

시민기자 송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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