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맛을 바삭하게! 할머니도 맛있게 즐긴 ‘서울간식 라이스칩’

시민기자 조송연

발행일 2026.08.21. 11:15

수정일 2026.08.21. 19:06

조회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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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풍심당이 개발한 ‘서울간식 라이스칩’이 김치볶음밥 맛과 간장버터 맛을 추가해 4종으로 늘었다. 국내산 백미를 구워 만든 쌀과자로, 75g 한 상자 6,400원이며 서울마이소울샵 등에서 판매한다. 8월 31일까지 신제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직접 구매한 서울간식 라이스칩 김치볶음밥 & 간장버터 맛 ©조송연
직접 구매한 서울간식 라이스칩 김치볶음밥 & 간장버터 맛 ©조송연
서울을 여행하고 돌아갈 때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까. 서울의 풍경을 담은 기념품도 좋지만,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을 선물하는 것도 색다른 선택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 서울의 이야기를 담은 먹거리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서울시와 건강 간식 브랜드 풍심당이 함께 개발한 ‘서울간식 라이스칩’이다. 지난 6월 야채볶음밥 맛김 맛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8월 13일에는 김치볶음밥 맛간장버터 맛을 추가해 모두 네 가지로 확대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한 끼 밥상을 바삭한 쌀과자로 재해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갤러리점을 찾아 신제품을 살펴봤다. 매장 한쪽에는 분홍색 패키지의 김치볶음밥 맛과 보라색 패키지의 간장버터 맛이 나란히 진열돼 있었다.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디자인과 서울의 풍경을 활용한 패키지 덕분에 간식이면서도 서울 기념품이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전해졌다.
‘서울간식 라이스칩’을 판매하고 있는 서울마이소울삽 서울갤러리점 ©조송연
‘서울간식 라이스칩’을 판매하고 있는 서울마이소울삽 서울갤러리점 ©조송연

김치볶음밥·간장버터가 과자로… 서울의 밥상을 담았다

서울간식 라이스칩은 국내산 백미를 주원료로 만든 쌀과자다. 특히 기름에 튀기는 대신 구워내는 방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야채볶음밥 맛과 김 맛이 비교적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면, 새롭게 출시된 두 가지 맛은 우리에게 익숙한 밥상을 좀 더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기존 제품과 신제품이 함께 진열돼 있다. ©조송연
기존 제품과 신제품이 함께 진열돼 있다. ©조송연
김치볶음밥 맛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볶음밥의 매콤한 감칠맛을 쌀과자로 표현했다. 간장버터 맛은 따뜻한 밥에 간장과 버터를 비벼 먹던 친숙한 집밥에서 착안해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살렸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추억의 맛이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식문화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간식인 셈이다.

서울의 모습도 패키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김치볶음밥 맛에는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한 도심 풍경이, 간장버터 맛에는 한강과 한강버스가 담겼다. 앞서 출시된 야채볶음밥 맛에는 광화문, 김 맛에는 한강 드론쇼가 적용돼 네 가지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서울의 낮과 밤, 도심과 한강의 풍경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치볶음밥 맛과 간장버터 맛의 서울간식 라이스칩 ©조송연
김치볶음밥 맛과 간장버터 맛의 서울간식 라이스칩 ©조송연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갤러리점에서는 서울간식뿐 아니라 서울의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서울을 여행한 뒤 기념품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서울 시민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가볍게 선물할 상품을 고르기에도 좋았다.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서울마이소울샵 ©조송연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서울마이소울샵 ©조송연

한 봉지당 64~65㎉… 할머니와 함께 직접 먹어보니

이번에는 직접 구입한 김치볶음밥 맛과 간장버터 맛을 할머니와 함께 맛봤다. 한 장씩 꺼내보니 일반적인 과자보다 넓고 얇은 형태였고, 손으로 쉽게 나눌 수 있을 만큼 바삭했다. 할머니도 직접 과자를 손으로 잘라 맛을 살펴봤다. 바삭하게 씹히면서도 밥을 구워 만든 누룽지처럼 친숙한 느낌이 있어 어르신 간식으로도 잘 어울렸다.
할머니와 함께 서울간식 라이스칩을 시식했다. ©조송연
할머니와 함께 서울간식 라이스칩을 시식했다. ©조송연
특히 눈길이 간 부분은 영양 성분이었다. 한 상자에는 15g씩 개별 포장된 5봉이 들어 있다. 직접 제품의 영양 성분 정보를 확인해 보니, 김치볶음밥 맛은 1봉(15g)에 64㎉, 나트륨 89mg, 당류 1g, 지방 0.5g이었다. 간장버터 맛 역시 1봉 기준 65㎉이며 나트륨 101mg, 당류 1g, 지방 0.3g으로 표시돼 있었다. 두 제품 모두 1봉당 당류가 1g으로 표시돼 있어, 달콤한 과자보다는 담백한 간식을 찾는 이들이 영양 성분 정보를 비교하며 선택하기 좋았다.
제품 뒷면에는 상세한 영양 성분 정보가 표기돼 있다. ©조송연
제품 뒷면에는 상세한 영양 성분 정보가 표기돼 있다. ©조송연
무엇보다 한 번에 먹을 양이 개별 포장돼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큰 봉지 과자는 한 번 뜯으면 양을 조절하기 어렵지만, 라이스칩은 한 봉지씩 꺼내 먹을 수 있어 간식으로 챙기기 수월했다. 할머니처럼 어르신과 함께 먹어보니, 익숙한 밥을 활용한 맛과 바삭한 식감 덕분에 세대와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건강 상태나 식이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건강간식’이라는 이름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제품 뒷면의 나트륨·당류 등 영양 성분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한 번에 먹을 양이 개별 포장돼 있다. ©조송연
한 번에 먹을 양이 개별 포장돼 있다. ©조송연

서울을 ‘보는 도시’에서 ‘맛보는 도시’로

서울시는 최근 도시 브랜드를 눈으로 보는 로고나 기념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로 확장하고 있다. 풀무원과 협업한 서울라면·서울짜장, 고려당의 서울빵, CU와 함께한 서울마이소울 건강 간편식에 이어 서울간식 라이스칩도 이러한 흐름의 하나다.
집앞 편의점에 판매 중인 CU 서울마이소울 건강 간편식 ©조송연
집앞 편의점에 판매 중인 CU 서울마이소울 건강 간편식 ©조송연
서울간식 라이스칩은 서울마이소울샵 6개소와 DDP디자인스토어, 풍심당 카페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한 상자(75g) 기준 6,400원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서울마이소울샵 등 일부 판매처에서는 김치볶음밥 맛과 간장버터 신제품 2개를 정상가 1만2,800원에서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9월에는 야채볶음밥·김·김치볶음밥·간장버터 등 네 가지 맛을 한 번에 담은 명절 선물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31일까지 서울마이소울샵에서 할인 행사 중이다. ©조송연
8월 31일까지 서울마이소울샵에서 할인 행사 중이다. ©조송연
할머니와 함께 맛보면서 서울의 브랜드 상품이 젊은 세대나 관광객만을 위한 상품에 머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익숙한 쌀을 바탕으로 한 맛과 부담스럽지 않은 1회 제공량 덕분에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서울을 ‘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맛보고, 나누고, 선물하며 기억하는 것. ‘서울간식’이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서울 브랜드 경험이었다.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갤러리점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지하 1층
○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21:00 
○ 휴무 : 일요일, 1월 1일, 설·추석

시민기자 조송연

서울의 문화가 스며든 일상을 기록하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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