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 레벨업 4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07.13. 09:00

수정일 2026.07.23. 15:58

조회 85

“할머니 간식 드셔!”
“또 저거 봐? 뭐가 재미있다고. 바로 옆에 있잖아~ 저 놈.”
청소년 남자부 준결승
“머시써... 장해...”
클라이밍 센터에 안나간 지 두어 달이 지났다.
“운동은 왜 안나가? 아파?”
“아니야~ 지겨워서 그래.”

아르바이트 시간을 두배로 늘렸고, 그 외 시간은 할머니를 간병했다.
클라이밍은 이제 나와 관련없는 일이 되었다.
(“할머니 병원비 마련하려면 돈이 더 필요한데... 예지님 덕분에 그래도 간병인이랑 월세 지원 받는구나. 진작할 걸...”)
(과거 회상)“여기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지원 되게 많아요! 전에 이사비랑 중개 지원도 받았었어요.”
“잘 지내시려나...”
카톡!
예지가 보낸 카톡의 영상 속 수호의 모습
“자기만의 길을 찾아 끝없이 도전하는 것. 재미있지 않나요?”
“클라이밍을 제일 사랑합니다.”
똑!똑!
“누구세.. 집주인 아주머니... 간병인 선생님?”
“니 오늘 오후에 대회있다 하지 않았냐!?”
“예..? 그걸 어떻게?”
“시끄럽고! 이게 운동 가방이냐? 어서 챙기고 나가! 할머니는 간병인하고 내가 볼텐께!”
“마지막 질문은 거기서 빌려올게요. 예지님을 자연으로 비유하면 무엇인가요?”
“저는... 하늘 위, 한 점의 조각구름이라 생각합니다.”
“조각구름...이요?”
“문득 하늘을 봤을 때 홀로 떠있는 조각구름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겐 그 구름이 마치 망망대해 한가운데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조각배 같았습니다. 끝없는 공간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그저 떠다니는. 외롭고 위태로운 저와 닮아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그 것은 살고자하는 노력,”
“끊임없는 실패, 행복하고자 했던 나날들이 축적된 나 자신이었고, 그를 외롭지 않게 응원하는 바람이 늘 곁에 있었습니다.”
“이제 제게 그 조각구름은 더 이상 표류하는 조각배가 아닙니다. 스스로를 믿고 바람에 몸을 맡기는, 자유로운 항해자가 되었습니다.”
“PD님! 오랜만이에요!”
면접은 떨어질지도 모른다. 다시 위태로워질지도 모른다.
“저희, 촬영 계속 해도 될까요?!”
그러나, 그러한 걱정들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내 삶이 너무 아깝다.
“좋죠!”
이 때의 나는 지금 뿐이다. 매일의 ‘나’들이 단단하게 쌓이길 바라며 또 하루를 축적해 나간다.
서울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려요.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 <청년몽땅 정보통>, <서울청년센터>, <청년 마음건강 지원>, <서울마음편의점>, <취업날개>
출처 카카오페이지 ☞ 원문 바로가기

#청년
뉴스레터 구독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