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쉽고 재밌게!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에서 배우는 녹색생활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6.05.29. 09:32

수정일 2026.05.29. 14:26

조회 385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은 중랑천환경센터 2층 야외 옥상 공간을 증축해 조성했다. ©김미선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은 중랑천환경센터 2층 야외 옥상 공간을 증축해 조성했다. ©김미선
지구의 급변하는 기후 위기 상황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생활 속에서의 실천 방안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밝고, 활기찬 초등학생들의 댄스와 ‘탄소중립’ 메시지가 담긴 청년 레퍼의 힙합 공연이 이어져 모두가 공감했다. 더불어 ‘탄소중립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이 쓰여 있는 부채를 흔들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개관 테이프 컷팅식에 사용된 테이프는 폐현수막으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 ‘탄소중립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부채를 흔들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미선
    ‘탄소중립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부채를 흔들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미선
  • 테이프 컷팅식에 사용된 테이프는 폐현수막으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김미선
    테이프 컷팅식에 사용된 테이프는 폐현수막으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김미선
  • ‘탄소중립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부채를 흔들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미선
  • 테이프 컷팅식에 사용된 테이프는 폐현수막으로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김미선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중랑천환경센터 2층 야외 옥상 공간을 증축해 조성되었고, 건물 자체가 전시물이라고 했다. '건물도 탄소중립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과 자재 재사용, 재활용으로 자원순환형 건축의 가치를 구현했다. 건축의 전 생애주기에서 탄소를 줄이는 방법과 목조 건축의 탄소 저장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아냈다.
전시관은 'RE:SET(다시 세팅하는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각 공간마다 의미를 담아 구성되었다. ©김미선
전시관은 'RE:SET(다시 세팅하는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공간마다 의미를 담아 구성됐다. ©김미선
전시관은 RE:SET(다시 세팅하는 우리의 내일), '탄소중립 도시에서 우리의 미래 이야기를 다시 쓴다'는 주제로 각 공간마다 의미를 담아 구성되었다.

1층 'Re:노원(우리 동네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이야기)' 공간에서는 중랑천이 기후변화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준다. 곡류하천과 직류하천에서 물이 흐르는 속도를 확인해 보는 체험 코너나 키오스크로 환경 관련 퀴즈를 맞춰 보는 것도 아이들이 재미나게 탄소중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키오스크로 환경 관련 퀴즈도 풀어보자. ©김미선
    키오스크로 환경 관련 퀴즈도 풀어보자. ©김미선
  • 곡류하천과 직류하천에서 물이 흐르는 속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김미선
    곡류하천과 직류하천에서 물이 흐르는 속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김미선
  • 바닥에 조성된 미디어 화면을 밝으며 중랑천이 기후변화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볼 수 있다. ©김미선
    바닥에 조성된 미디어 화면을 밝으며 중랑천이 기후변화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볼 수 있다. ©김미선
  • 키오스크로 환경 관련 퀴즈도 풀어보자. ©김미선
  • 곡류하천과 직류하천에서 물이 흐르는 속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김미선
  • 바닥에 조성된 미디어 화면을 밝으며 중랑천이 기후변화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볼 수 있다. ©김미선
노원구는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묵동천이 흐른다. 이곳에서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하천 환경에 대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다.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으로 탄소중립을 더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다. 자세한 교육 프로그램은 중랑천환경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자전거를 타면서 중랑천을 이동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미선
    자전거를 타면서 중랑천을 이동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미선
  •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김미선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김미선
  • 자전거를 타면서 중랑천을 이동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미선
  •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김미선
2층 'Re:Green(탄소흡수와 순환을 체험하는 초록 도시)' 공간은 노원의 다양한 녹지, 숲, 하천, 도시 기반 시설이 어떻게 탄소를 흡수하고, 도시를 건강하게 만드는지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먼저 나무 조각을 압축한 친환경 건축자재인 목재 패널로 만든 쉼터도 돋보인다. 7월 이후에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서 쉴 수 있다.

초록 전시 공간은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하다. 벽면을 터치하면 마른 땅에 비가 내리고, 꽃이 피고, 숲이 우거지는 모습으로 변하는 영상을 마주한다. 탄소 도시에서 어떤 정책으로 시민과 변화해 나갈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 친환경 건축자재인 목재 패널로 만든 쉼터 ©김미선
    친환경 건축자재인 목재 패널로 만든 쉼터 ©김미선
  • 쉼터는 7월 이후,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서 이용할 수 있다. ©김미선
    쉼터는 7월 이후,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서 이용할 수 있다. ©김미선
  • 친환경 건축자재인 목재 패널로 만든 쉼터 ©김미선
  • 쉼터는 7월 이후,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서 이용할 수 있다. ©김미선
  • 마치 숲속에 온 듯한 초록 전시 공간 ©김미선
    마치 숲속에 온 듯한 초록 전시 공간 ©김미선
  • 미래에 탄소 도시에서 어떤 정책으로 시민과 변화해 나갈 것인지 알아 보자. ©김미선
    미래에 탄소 도시에서 어떤 정책으로 시민과 변화해 나갈 것인지 알아 보자. ©김미선
  • 키오스크를 이용해 환경정책 퀴즈도 확인한다. ©김미선
    키오스크를 이용해 환경정책 퀴즈도 확인한다. ©김미선
  • 도시공원, 가로수 등 도심 속 초록이 탄소를 품는다. ©김미선
    도시공원, 가로수 등 도심 속 초록이 탄소를 품는다. ©김미선
  • 마치 숲속에 온 듯한 초록 전시 공간 ©김미선
  • 미래에 탄소 도시에서 어떤 정책으로 시민과 변화해 나갈 것인지 알아 보자. ©김미선
  • 키오스크를 이용해 환경정책 퀴즈도 확인한다. ©김미선
  • 도시공원, 가로수 등 도심 속 초록이 탄소를 품는다. ©김미선
2층 'Re:Build(기술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노란 전시 공간에서는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소개한다. 체험관 건립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아카이빙을 영상이 흥미롭다. 국산 낙엽송 집성 목재로 지었고, 헐어낸 보도블록은 무장애 진입로로, 폐목재는 가구로 재활용했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했다. 10년이 넘은 나무들이 자라는 정원이 있는 체험관은 탄소를 저장하는 또 하나의 친환경 공간이다.
  •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 ©김미선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 ©김미선
  • 친환경 도시의 요소를 이해하고, 나의 선택으로 변화를 만들어본다. ©김미선
    친환경 도시의 요소를 이해하고, 나의 선택으로 변화를 만들어본다. ©김미선
  •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나무로 지은 건물은 숲처럼 탄소를 붙잡아둔다. ©김미선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나무로 지은 건물은 숲처럼 탄소를 붙잡아둔다. ©김미선
  • 체험관 건립까지의 과정을 소 아카이빙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체험관 건립까지의 과정을 소 아카이빙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 ©김미선
  • 친환경 도시의 요소를 이해하고, 나의 선택으로 변화를 만들어본다. ©김미선
  •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나무로 지은 건물은 숲처럼 탄소를 붙잡아둔다. ©김미선
  • 체험관 건립까지의 과정을 소 아카이빙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2층 'Re:Action(소비를 바꾸면 미래가 바뀝니다)' 공간인 에코 마트에서는 쇼핑하듯 고른 물건의 탄소 배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과 물건으로 과일 속 탄소, 야채 속 탄소 등 탄소발자국에 대해 확인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저탄소 녹색 소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 에코 마트에서 쇼핑하듯 고른 물건의 탄소 배출에 대해 알아본다. ©김미선
    에코 마트에서 쇼핑하듯 고른 물건의 탄소 배출에 대해 알아본다. ©김미선
  •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등의 탄소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등의 탄소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과일 속 탄소, 야채 속 탄소 등 일상 속 탄소를 확인해 보자. ©김미선
    과일 속 탄소, 야채 속 탄소 등 일상 속 탄소를 확인해 보자. ©김미선
  • 에코 마트에서 쇼핑하듯 고른 물건의 탄소 배출에 대해 알아본다. ©김미선
  •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등의 탄소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과일 속 탄소, 야채 속 탄소 등 일상 속 탄소를 확인해 보자. ©김미선
체험관 해설 프로그램으로 '미션! 넷제로 노원'도 진행한다. 탄소중립 개념을 이해하고, 노원의 탄소 흡수원을 알아보며 넷제로 노원 만들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6월 한 달 간은 단체예약으로 시범 운영하고,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기후 위기 대응의 거점 공간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은 배우고, 스스로 실천 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전시였다.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건축과 일상 속 탄소중립을 연결하는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덕릉로 430 중랑천환경센터
○ 시범운영 : 누구나 5월 28일, 29일, 단체예약 6월 2일~30일
○ 정식운영 : 7월 1일부터
○ 운영일시 : 화~토요일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일요일, 법정공휴일
○ 해설 프로그램 : 10:00~11:30, 14:00~15:30(신청은 중랑천환경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필수)
중랑천환경센터 누리집

시민기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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