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고 만지고…개관 앞둔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미리보기

시민기자 노윤지

발행일 2026.02.13. 15:14

수정일 2026.02.13. 16:49

조회 1,592

초등 3·4학년 눈높이에 맞춘 서울 역사 교육 공간, 3월 정식 개관 앞두고 시범 운영 중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박물관이 3월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이다. ©노윤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박물관이 3월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이다. ©노윤지
방학을 맞아 날씨와 관계 없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박물관 만한 곳이 없다. 그 중에서도 최근 리뉴얼을 거쳐 시범 운영 중인 서울역사박물관어린이박물관서울의 역사를 ‘체험’으로 풀어낸 공간이 인기가 있다고 해 방문해 보았다.

지금은 시범 운영기간으로 온라인 예약과 현장 예약을 동시에 받고 있다. 방문 당일에는 온라인은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고 다행히 현장에 일찍 도착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 종로구 본관 부지에 있으며,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양탐험대'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진행 중이다. ©노윤지
'한양탐험대'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진행 중이다. ©노윤지
  •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수유실 ©노윤지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수유실 ©노윤지
  • 물품보관함이 있어 짐을 보관하고 입장할 수 있다. ©노윤지
    물품보관함이 있어 짐을 보관하고 입장할 수 있다. ©노윤지
  • 기프트숍 오른쪽 통로를 따라 별관처럼 이동하면 찾을 수 있다. ©노윤지
    기프트숍 오른쪽 통로를 따라 별관처럼 이동하면 찾을 수 있다. ©노윤지
  •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수유실 ©노윤지
  • 물품보관함이 있어 짐을 보관하고 입장할 수 있다. ©노윤지
  • 기프트숍 오른쪽 통로를 따라 별관처럼 이동하면 찾을 수 있다. ©노윤지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 정문에서 기프트숍 오른쪽 통로를 따라 별관처럼 이동할 수 있다. 위치를 잘 모르더라도 안내문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수로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편이지만,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물품 보관이 필요하다면 정문 쪽에 위치한 물품보관함 이용을 추천한다. 어린이박물관 입구에도 보관함이 마련돼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노윤지
예약한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노윤지
체험 미션 가이드 단말기인 '패롱이'를 착용해 이용하면 된다. ©노윤지
체험 미션 가이드 단말기인 '패롱이'를 착용해 이용하면 된다. ©노윤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차근차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노윤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차근차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노윤지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다. 전시와 체험 콘텐츠는 이 연령대의 이해 수준과 호기심에 맞춰 설계됐으며, 서울의 옛 이름인 ‘한양’을 중심으로 한 역사 탐험이 핵심 주제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다소 내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참여하는 구조라 체험 자체에 큰 무리는 없다. 고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이미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의미로 방문하기에도 충분히 알찬 구성이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하고 있다. ©노윤지
단순히 설명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하고 있다. ©노윤지
직업, 교육, 과학 등 3가지 코스별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노윤지
직업, 교육, 과학 등 3가지 코스별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노윤지
  • 조선시대에 착용한 모자들에 대해 알아보며 만들어 보고 있다. ©노윤지
    조선시대에 착용한 모자들에 대해 알아보며 만들어 보고 있다. ©노윤지
  • 한양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살펴보고 있다. ©노윤지
    한양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살펴보고 있다. ©노윤지
  • 인원이 제한되어 모든 체험을 다 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노윤지
    인원이 제한되어 모든 체험을 다 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노윤지
  • 조선시대에 착용한 모자들에 대해 알아보며 만들어 보고 있다. ©노윤지
  • 한양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살펴보고 있다. ©노윤지
  • 인원이 제한되어 모든 체험을 다 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노윤지
현재 시범 운영 기간에는 회차당 70분간 체험이 가능하다. 실제로 참여해 보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아이들은 ‘한양탐험대’가 되어 시간 여행을 떠나며, 체험 미션 가이드 단말기인 '패롱이'를 착용하고 활동에 참여한다. 패롱이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필요한 물건을 사고, 사진을 찍는 등 스스로 선택하며 체험을 이어간다.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 이동하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직업을 선택해 보고, 패롱이에 기록을 남기며 자연스럽게 조선 시대 한양의 삶과 문화를 접한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판단하는 구조라 아이들의 반응도 매우 적극적이다.
조선시대의 전통 소품을 살펴볼 수 있다. ©노윤지
조선시대의 전통 소품을 살펴볼 수 있다. ©노윤지
상평통보로 활을 구매하여 훈련해볼 수 있다. ©노윤지
상평통보로 활을 구매하여 훈련해볼 수 있다. ©노윤지
한양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노윤지
한양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노윤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모두가 즐겁게 살펴볼 수 있다. ©노윤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모두가 즐겁게 살펴볼 수 있다. ©노윤지
이 외에도 조선시대 수학 공부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산가지 체험, 비단의 질감을 직접 느껴보는 활동, 노리개·반지·은장도 등 전통 소품을 살펴보는 공간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마련돼 있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도 즐겁게 체험하며 만족해 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체험과 교육을 균형 있게 담아내고 있다. ©노윤지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체험과 교육을 균형 있게 담아내고 있다. ©노윤지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광화문역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광화문 일대 나들이와 함께 코스로 묶어 방문해도 좋겠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살펴보는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박물관 관람 중 휴식일 필요할 때는 1층 카페를 이용해 보자.

체험과 교육을 균형 있게 담아낸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어렵지 않게, 그리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교육 공간으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 관람일시 : 화~일요일 09:00~18:00(입장마감 17: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정상 운영),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예약: 누리집

시민기자 노윤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