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매력적인 수변활력거점 1호 '홍제천', 은빛 빙벽과 투명돔

시민기자 양지영

발행일 2026.02.13. 13:59

수정일 2026.02.13. 16:56

조회 1,259

얼어 붙은 홍제천 폭포 빙벽을 배경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양지영
얼어 붙은 홍제천 폭포 빙벽을 배경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양지영

한파가 만든 환상적인 풍경, 홍제천 인공폭포 빙벽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최근 강한 한파로 완벽한 빙벽으로 변신했다. 겨울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을 보러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영하 10도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얼어붙은 25m 폭포는 동장군이 빚어낸 예술 작품처럼 은빛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의 홍제폭포는 가로 60m, 세로 25m의 인공구조물로,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겨울이면 환상적인 빙벽으로 재탄생한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추위 속 은빛 빙벽은 햇살에 보석처럼 반짝였고, 무수한 고드름이 겹겹이 층을 이룬 모습이 장관이었다. 암벽 사이 소나무와 초지가 얼음과 대비되며 인상적이었다.
얼어 붙은 홍제천 폭포 모습 ⓒ양지영
얼어 붙은 홍제천 폭포 모습 ⓒ양지영
무수한 고드름과 얼음이 빚어낸 폭포의 은빛 장관 ⓒ양지영
무수한 고드름과 얼음이 빚어낸 폭포의 은빛 장관 ⓒ양지영
홍제폭포 앞 징검다리를 건너는 관광객 ⓒ양지영
홍제폭포 앞 징검다리를 건너는 관광객 ⓒ양지영

'카페폭포'에서 즐기는 빙벽 전망

빙벽 감상 후 '카페폭포'로 향했다. 홍제폭포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폭포'는 2023년 오픈했다. 통유리 전망으로 우람한 빙벽을 조망하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복합 문화공간 내 미디어 전시관과 굿즈샵도 있어서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카페 테라스 쪽으로는 초대형 투명 에어돔이 설치돼 있다. 투명한 돔 안 테이블과 의자, 히터가 마련돼 있어  추운 겨울에도 야외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폭포를 감상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폭포책방 아름 人(인)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도 많았다. 
카페폭포 ⓒ양지영
카페폭포 ⓒ양지영
 '폭포책방 아름 人(인) 도서관'에서 폭포를 바라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양지영
'폭포책방 아름 人(인) 도서관'에서 폭포를 바라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양지영
카페 테라스 앞에 조성된 초대형 투명돔 ⓒ양지영
카페 테라스 앞에 조성된 초대형 투명돔 ⓒ양지영
방문한 날에는 홍제폭포 주차장에서 서대문구에서 주최한 '설맞이 직거래 장터'도 열리고 있었다. 지역 농민과 소상공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자리였다. 특히 인상적이였던 것은 지역 농민이 직접 현장에서 김치를 담그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판매했는데, 직접 키우 배추에 대한 자부심이 그대로 전해졌다. 
홍제천 폭포 주차장에서 열린  서대문구 '2026 설맞이 직거래 장터' 현장 ⓒ양지영
홍제천 폭포 주차장에서 열린 서대문구 '2026 설맞이 직거래 장터' 현장 ⓒ양지영
겨울에도 수변활력거점은 여전히 매력적인 장소임을 오늘 홍제폭포 빙벽과 카페폭포 앞 초대형 투명돔을 통해 다시 한번 실감했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홍제폭포의 빙벽을 감상하며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겨울 빙벽으로 빛나는 홍제천 폭포 ⓒ양지영
겨울 빙벽으로 빛나는 홍제천 폭포 ⓒ양지영

홍제천 폭포

○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70-181

카페 폭포

○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262-24
○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20:40 라스트오더)
○ 설날 연휴 (2월 16일, 2월 17일) : 09:00~20:00

시민기자 양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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