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으로 즐기는 무료 어반스케치 프로그램

시민기자 김지영

발행일 2026.02.09. 10:56

수정일 2026.02.09. 20:25

조회 633

유리로 둘러싸인 3층 규모의 서울기록원 ©김지영
유리로 둘러싸인 3층 규모의 서울기록원 ©김지영

무료 기록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기록원은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성인을 대상으로 기록 체험 프로그램 ‘손으로 그리는 나의 세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반스케치를 배우는 체험형 강의로, 참가자들이 서울의 풍경을 직접 관찰하며 그림으로 기록하는 시간이었다.
문래동3가 도림로를 어반스케치한 작품 ©김지영
문래동3가 도림로를 어반스케치한 작품 ©김지영

작가 작품 감상으로 시작된 수업

프로그램은 정연석 작가어반스케치 작품 감상과 작가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작가는 어반스케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작업 스토리를 들려주고, 자신의 저서를 간략히 소개한 뒤 서울의 건축, 골목, 작은 가게, 역사적 풍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을 카테고리별로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작품에 담긴 도시의 이야기와 작가의 시선을 들으며 감상했다.
정연석 작가의 어반스케치 설명이 이어졌다. ©김지영
정연석 작가의 어반스케치 설명이 이어졌다. ©김지영

사진을 보고 직접 그리는 실습 시간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작가가 준비한 사진을 바탕으로 직접 스케치를 해보는 과정이 마련됐다. 작가의 시연 후 참가자들은 전체 구도를 잡는 것부터 문, 기와, 나무 등 세부 요소를 차례로 그리며 작품을 완성했다. 강의실은 모두가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그림에 몰입하는 분위기였다.

“그림은 운전과 같다”… 작가의 따뜻한 격려

“그림은 운전과 같다. 하다 보면 는다. 너무 디테일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가능한 한 지우개를 쓰지 말자. 우리 인생과도 같다. 계속 그리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괜찮은 그림이 된다.” 정연석 작가는 세심한 말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똑같이 그리려고 하지 말고, 대충 그리는 게 포인트”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경험과 스토리를 녹여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전하는 그의 설명은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한데 모아 놓은 작가와 수강생의 완성 작품 ©김지영
한데 모아 놓은 작가와 수강생의 완성 작품 ©김지영

빠른 완성과 함께한 작품 감상 시간

수강생들은 짧은 시간 안에 각자의 작품을 완성했고, 이를 한데 모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제공된 스케치북이 20매인데, 이것을 다 채우면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린다고 할 수준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연습을 권했다.

‘기록적 오늘 취향의 발견’, 3부작으로 운영

서울기록원이 운영하는 ‘기록적 오늘 취향의 발견’ 프로그램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1월에 진행된 1부는 ‘기록적 오늘 취향의 발견(기록 체험)’, 2부는 이번에 열린 ‘손으로 그리는 나의 세계(어반스케치)’였으며, 마지막 3부는 ‘함께 만드는 대동’멋’지도’로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남은 일정은 3부 ‘대동’멋’지도’만을 앞두고 있어 참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기록원

○ 위치 :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2길 7
○ 교통 :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2번 출구에서 376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7:00
○ 휴무 : 월요일
누리집

‘기록적 오늘 취향의 발견’

○ 기간 : 2026년 2~3월 (총 12회 운영)
○ 장소 : 서울기록원 3층 교육실
○ 대상 :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시니어 등 관심 있는 성인
○ 인원 : 총 240명(회당 20명)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바로가기

시민기자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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