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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 ‘2025 광화문 마켓’ ©염지연 -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반겨주고 있다. ©염지연
연말 기분 물씬, 스탬프 투어 따라 '광화문 마켓' 즐겨요!
발행일 2025.12.15. 11:52
서울 도심 한복판이 겨울을 맞아 축제의 장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한 가운데, 12월 12일 첫 개장일에 맞춰 설렘을 안고 ‘광화문 마켓’을 찾아가 봤다. ☞ [관련 기사] 초대형 겨울축제 시작! 서울윈터페스타 개막식 라인업 공개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이라 여느 때와 같은 풍경을 예상하고 지하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갔다. 그런데 이곳이 항상 다니던 광화문광장이 맞나 놀랄 정도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 장식들과 대형 트리로 꾸며져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아직 개장 준비 전이었지만 이미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과 인파로 평소보다 더 북적이는 느낌이었다. 세종대왕 동상 옆에는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반겨주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안내하는 입구에는 대형 트리의 큰 별이 눈에 띄어 곧 다가올 성탄절과 연말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이라 여느 때와 같은 풍경을 예상하고 지하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갔다. 그런데 이곳이 항상 다니던 광화문광장이 맞나 놀랄 정도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 장식들과 대형 트리로 꾸며져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아직 개장 준비 전이었지만 이미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과 인파로 평소보다 더 북적이는 느낌이었다. 세종대왕 동상 옆에는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반겨주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안내하는 입구에는 대형 트리의 큰 별이 눈에 띄어 곧 다가올 성탄절과 연말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니 곧 다가올 성탄절과 연말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염지연
기존의 광화문광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산타마을’로 변신한 거리는 밤이 되자 조명이 켜지며 더욱 화려해졌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지만, 안내 요원의 신속한 질서 정리와 스태프들의 안내 덕분에 큰 혼잡 없이 비교적 원활하게 운영되었다.
‘광화문 마켓’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처음 방문해 어디서부터 둘러볼지 고민하던 찰나 안내데스크에서 스탬프 투어를 소개하는 리플릿과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첫 도장을 받을 수 있고, 산타마을 약도가 함께 제공되어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도 쉬웠다. 내부는 크리스마스 마켓답게 다양한 기념품과 서울시 굿즈, 소상공인들의 판매 물품들로 가득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경품 이벤트 덕분에 시간을 잊을 만큼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광화문 마켓’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처음 방문해 어디서부터 둘러볼지 고민하던 찰나 안내데스크에서 스탬프 투어를 소개하는 리플릿과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첫 도장을 받을 수 있고, 산타마을 약도가 함께 제공되어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도 쉬웠다. 내부는 크리스마스 마켓답게 다양한 기념품과 서울시 굿즈, 소상공인들의 판매 물품들로 가득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경품 이벤트 덕분에 시간을 잊을 만큼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높이 15m의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인기가 많아 시간이 지나자 긴 줄이 늘어설 정도였다. ‘광화문 마켓’을 둘러보기 전에 미리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선물 상자를 연상시키는 부스와 화려한 조명, 장식물로 꾸며진 트리 배경이 잘 어우러져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이번 산타마을의 스탬프 투어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참여하는 즐거움이 배가되었다. 스탬프를 찍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각보다 넓은 마켓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고, 구역별로 마련된 색다른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재미도 있었다. 다만 순서나 위치를 전혀 모른 채 방문하면 혼란이 생겨 누락하거나 이미 갔던 곳을 다시 찾게 될 수 있으므로, 직접 다녀온 후기 안내를 참고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동선을 짤 수 있다.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이번 산타마을의 스탬프 투어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참여하는 즐거움이 배가되었다. 스탬프를 찍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각보다 넓은 마켓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고, 구역별로 마련된 색다른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재미도 있었다. 다만 순서나 위치를 전혀 모른 채 방문하면 혼란이 생겨 누락하거나 이미 갔던 곳을 다시 찾게 될 수 있으므로, 직접 다녀온 후기 안내를 참고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동선을 짤 수 있다.

‘소원 분수에 눈송이 넣기’ 이벤트가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염지연
두 번째로 방문할 곳은 세종문화회관 옆 포토 부스. 이곳에서 두 번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소원 분수에 눈송이 넣기’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내부를 구경하며 스탬프를 찍으러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 어느새 저녁 식사를 하는 것도 잊을 만큼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진행하는 지역별 퀴즈를 풀어 호두 명소의 정답을 맞히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안내와 함께 소정의 경품까지 받아 정말 오랜만에 산타에게 선물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양한 행사 부스가 이어진 옆쪽 ‘해치의 방’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해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해치의 방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룰렛 이벤트에 참여했다. ©염지연
바로 중간 지점에 보이는 ‘인형의 집’ 포토존 앞에서 세 번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동화책이 펼쳐진 듯한 포토존 앞에서는 조명을 든 스태프가 반갑게 스탬프를 찍어주고 있었다. 눈에 띄는 산타 복장 덕분에 외국인들도 어렵지 않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심 한복판이 정말 축제의 장으로 변한 듯해 연말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올해 새롭게 마련된 루돌프 회전목마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화려한 외관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놀이기구 앞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스탬프를 모두 완주하면 티켓 박스에서 하루 150명에게만 제공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완주 시 회전목마 탑승권도 함께 제공되므로 꼭 함께 즐겨보길 추천한다. 유아의 경우 키 90cm 이하는 마차에 탑승해야 하며, 110cm 이하라면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올해 새로 생긴 루돌프 회전목마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염지연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더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능한 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이번 ‘광화문 마켓’에는 총 100여 팀의 소상공인이 ‘시즌 1(12~18일)’, ‘시즌 2(19~24일)’, ‘시즌 3(25~31일)’로 나뉘어 참여한다. 12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고, 운영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특히 12월 31일에는 밤 12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된다. 서울 도심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황홀한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광화문 마켓’을 꼭 방문해 즐겨보길 추천한다.

황홀한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의 ‘광화문 마켓’을 꼭 방문해 즐겨보길 추천한다. ©염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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