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즐거운 챌린지라니! '손목닥터9988'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

시민기자 김재형

발행일 2025.06.18. 11:20

수정일 2025.06.18. 14:32

조회 729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기부하는 특별한 이벤트 열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참여자 200만 명 돌파 기념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를 개최했다.©김재형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참여자 200만 명 돌파 기념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를 개최했다.©김재형
지난 6월 14일 토요일,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참여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를 개최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남산국립극장 앞은 가족 단위 참가자, 친구들과 함께한 청년들, 반려견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걷기 전에는 참가자들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무대 위에 선 트레이너의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는 어느새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 출발점이자 도착점에는 종합상황실과 의무실이 있다.©김재형
    출발점이자 도착점에는 종합상황실과 의무실이 있다.©김재형
  • 출발점에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김재형
    출발점에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김재형
  • 참가자들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김재형
    참가자들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김재형
  • 출발점이자 도착점에는 종합상황실과 의무실이 있다.©김재형
  • 출발점에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김재형
  • 참가자들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김재형
일기예보에 따르면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었으나, 다행히 구름과 햇살이 드나들며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남산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물과 선크림, 모자, 수건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간단한 준비물이 필요하다.  

챌린지와 인증버튼 꾹 누르고 시작

출발에 앞서 무대에 있는 진행자가 스마트폰 ‘손목닥터9988’ 앱에서 챌린지 참여 방법을 안내해 준다. 인증방법도 쉽지만 출발 전에 꼼꼼히 확인해 보자. 
  • 모든 점검을 마쳤다면 남산 걷기를 시작해 보자.©김재형
    모든 점검을 마쳤다면 남산 걷기를 시작해 보자.©김재형
  • 본인이 선택한 코스에 맞춰서 걷기 운동을 하자.©김재형
    본인이 선택한 코스에 맞춰서 걷기 운동을 하자.©김재형
  • 모든 점검을 마쳤다면 남산 걷기를 시작해 보자.©김재형
  • 본인이 선택한 코스에 맞춰서 걷기 운동을 하자.©김재형
즐겁게 스트레칭을 마친 뒤 ‘손목닥터 챌린지’를 누르고 본격적으로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행사 코스는 난이도에 따라 A코스(북측 순환로, 6km)와 B코스(남산 전체 순환로, 6.5km)로 나뉘어 운영됐다. 필자는 B코스를 선택해 남산의 자연 생태길과 역사 문화길, 북측 순환로를 따라 약 2시간 동안 걸었다. 울창한 숲길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생태·건강 체험 부스들이 지루함 없이 완주를 도왔다. 

포인트 쌓고 자동 기부 ‘일석이조’

남산에는 다양한 걷기 코스가 있으며 곳곳에 안내자가 배치돼 있다. 또한 입간판으로 참가자들이 코스를 헷갈리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걷는 내내 참가자들의 손목에는 ‘손목닥터9988’ 스마트밴드가 반짝였다. 

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워치와 연동해 참여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애플워치에서도 걸음 수가 측정되며, 완주 시에는 건강포인트 1,000점과 기부 포인트 10,000점이 자동 적립된다. 기부 포인트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등 기후 약자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운동과 기부를 함께 실천한 셈이다. 
운동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니 기쁨이 두 배가 된다. 손목닥터 남산 걷기 & 기부 챌린지를 통해 필자 역시 오랜만에 남산 둘레길을 걷게 됐다. 예전보다 걷는 길이 잘 정돈돼 있어서 좋았다. 
  •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김재형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김재형
  • 손목닥터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재형
    손목닥터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재형
  •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김재형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김재형
  •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김재형
  • 손목닥터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재형
  •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김재형
남산타워 정상 가까이 이르니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배경에서 손목닥터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간중간에 이 같은 이벤트가 있으니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다.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배경에서 손목닥터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제 잠시 하행길로 접어들었다. 남산도서관에서 우회전하는 코스로 이어진다.

2단계 인증 지점에서 잠시 휴식

남산 걷기라고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2시간을 걷는 일은 생각보다 체력이 필요했다. 2단계 인증 지점에 도착하면 ‘손목닥터 스마트폰’ 앱에서 인증하기를 반드시 눌러야 한다. 
  • 참가자들을 위한 급수대가 있다.©김재형
    참가자들을 위한 급수대가 있다.©김재형
  • 중간에 딱 한번 급수대가 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하자.©김재형
    중간에 딱 한번 급수대가 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하자.©김재형
  • 참가자들을 위한 급수대가 있다.©김재형
  • 중간에 딱 한번 급수대가 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하자.©김재형
2단계 인증 지점이 특별히 반가웠던 이유는 참가자들을 위한 급수대가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날 물을 챙기는 것을 깜빡해, 이온음료 두 컵을 연거푸 마셨다. 2단계 인증 지점에서 도착 지점까지는 약 30분을 더 걸어야 한다. 이곳에도 포토존이 있으니 힘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좋을 것 같다. 
  • 본인이 선택한 코스에 따라서 방향을 따라가자.©김재형
    본인이 선택한 코스에 따라서 방향을 따라가자.©김재형
  •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걷기와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다.©김재형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걷기와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다.©김재형
  • 본인이 선택한 코스에 따라서 방향을 따라가자.©김재형
  •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걷기와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다.©김재형
도착 지점에 가까워지면 다시 한 번 이정표가 나타난다. A코스는 직진, B코스는 우회전이다.필자는 B코스라서 오른쪽으로 돌아 잠시 걸으니 처음에 출발했던, 도착 지점에 도착할 수 있었다. 
  • 기념품 수령처에 가면 음료수와 이벤트 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김재형
    기념품 수령처에 가면 음료수와 이벤트 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김재형
  • 이벤트를 통해 걷기와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다.©김재형
    이벤트를 통해 걷기와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다.©김재형
  • 기념품 수령처에 가면 음료수와 이벤트 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김재형
  • 이벤트를 통해 걷기와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다.©김재형

기념품 받고 이벤트 도전

걷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손목닥터9988’ 앱에서 도착 인증을 완료하면, 물과 음료, 이벤트 참여권, 이마트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기념품을 수령 후 이벤트 부스로 가자©김재형
기념품을 수령 후 이벤트 부스로 가자©김재형
이어서 신세계 이벤트 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동아오츠카, 신세계그룹 등 협찬사에서 제공한 상품들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참가비는 무료였으며, ‘손목닥터9988’ 참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던 만큼 접근성도 뛰어났다.

디지털 건강 플랫폼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참여하고 있을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걷기와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시민기자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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