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그 이상의 즐거움!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지는 12만평 정원 축제
발행일 2025.06.02. 13:00
정원에서 피어나는 삶의 이야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행정원'에서 만난 따뜻한 감동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보라매공원에서 피어난 '그린 소울'의 감동
5월 22일, 따스한 햇살 아래 보라매공원 12만 평이 초록빛 예술로 물들었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뚝섬 한강공원에서 780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지난해 박람회에 이어, 10주년을 맞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이라는 가슴 벅찬 주제로 더 넓은 공간에서 더 긴 시간 동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관련 기사] 도심 속 12만 평 초록 물결, 역대급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90개였던 정원이 111개로 대폭 늘어나 그야말로 정원 축제였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가정원'부터 학생, 시민, 다문화가족, 자치구가 함께 만든 '동행정원', 그리고 기업과 기관, 지자체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정원', 서울의 이야기가 담긴 '매력정원'까지,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했다. 특히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한 국제공모 당선작들은 각기 다른 문화권의 시선으로 자연을 해석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시민들의 손길이 닿은 '동행정원'이었다. 조경 전공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학생정원'과 시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시민정원', 그리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직접 꾸민 '다문화정원'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원산업전 PLUS+'에서는 정원 용품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리빙아트, 디자인 분야까지 확장된 전시를 볼 수 있었고, 푸드트럭과 다양한 판매 부스들은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공원 내 상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규제철폐안 제5호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약자를 위한 '약자 동행 콘텐츠' 또한 서울시의 따뜻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박람회 정문 '웰컴정원'에 위치한 '해치 하우스'는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서울시의 귀여운 캐릭터 해치가 시민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 콘셉트의 이 전시 공간은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등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특히, '서울굿즈샵'에서는 'SEOUL MY SOUL'과 '해치&소울프렌즈' 굿즈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지갑이 저절로 열렸다. 해치 인형을 들고 해치 하우스와 서울이야기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니, 박람회를 더욱 알차게 즐기는 기분이었다.☞ [관련 기사] 초대합니다! '해치 하우스 in 정원박람회' 22일 공개
보라매공원에서 만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펼쳐질 이 축제가 서울 시민들의 삶에 작은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고, '정원도시 서울'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여러분도 꼭 보라매공원을 방문하여 '그린 소울'의 감동을 직접 느껴 보기를 바란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90개였던 정원이 111개로 대폭 늘어나 그야말로 정원 축제였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가정원'부터 학생, 시민, 다문화가족, 자치구가 함께 만든 '동행정원', 그리고 기업과 기관, 지자체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정원', 서울의 이야기가 담긴 '매력정원'까지,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했다. 특히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한 국제공모 당선작들은 각기 다른 문화권의 시선으로 자연을 해석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시민들의 손길이 닿은 '동행정원'이었다. 조경 전공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학생정원'과 시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시민정원', 그리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직접 꾸민 '다문화정원'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원산업전 PLUS+'에서는 정원 용품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리빙아트, 디자인 분야까지 확장된 전시를 볼 수 있었고, 푸드트럭과 다양한 판매 부스들은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공원 내 상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규제철폐안 제5호의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약자를 위한 '약자 동행 콘텐츠' 또한 서울시의 따뜻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박람회 정문 '웰컴정원'에 위치한 '해치 하우스'는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서울시의 귀여운 캐릭터 해치가 시민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는 콘셉트의 이 전시 공간은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등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특히, '서울굿즈샵'에서는 'SEOUL MY SOUL'과 '해치&소울프렌즈' 굿즈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지갑이 저절로 열렸다. 해치 인형을 들고 해치 하우스와 서울이야기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니, 박람회를 더욱 알차게 즐기는 기분이었다.☞ [관련 기사] 초대합니다! '해치 하우스 in 정원박람회' 22일 공개
보라매공원에서 만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펼쳐질 이 축제가 서울 시민들의 삶에 작은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고, '정원도시 서울'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여러분도 꼭 보라매공원을 방문하여 '그린 소울'의 감동을 직접 느껴 보기를 바란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약 12만 평 규모의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이혜숙
10주년을 맞은 올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이혜숙
'메타몽 가든'은 방문객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설렘과 상상력 가득한 휴식을 선사한다.©이혜숙
'정원마켓(정원산업전)'에서는 정원산업 분야는 물론 아웃도어‧리빙아트‧디자인을 망라한 70여 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이혜숙
'여행하는 돌' 콘셉트는 보라매공원에 독특한 이야기와 감성을 더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이혜숙
'열대풍 화단'은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과 휴식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다.©이혜숙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내 시정 테마홍보관인 ‘해치 하우스’를 운영한다.©이혜숙
'해치 하우스'는 서울시의 캐릭터 ‘해치’가 시민들을 집에 초대하는 콘셉트의 전시 공간이다.©이혜숙
'해치 하우스'는 ‘현관과 해치의 방’,‘거실’,‘서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동선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며 서울시의 대표 정책을 접할 수 있다.©이혜숙
‘서울굿즈샵’도 운영되어 서울시의 브랜드·캐릭터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한다.©이혜숙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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