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가장 잦은 달은 12월! 대처요령 미리 알아두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12.06. 14:50

수정일 2024.1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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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서울 한 아파트의 모습.
화재가 발생한 서울 한 아파트의 모습.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2021~2023년)간 발생한 화재 발생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12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1,513건으로 전체 화재 16,018건의 9.4%를 차지해 월별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인명피해 역시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26명으로 월별 최다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월별 서울시 화재발생 현황(2021~2023년)
구 분 합 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화재건수
(건)
16,018 1,512 1,326 1,375 1,383 1,396 1,208 1,408 1,241 1,222 1,221 1,213 1,513
인명피해
(명)
986 95 82 70 81 106 58 66 69 78 81 74 126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시설의 화재가 총 6,313건으로 전체 화재 16,018건의 39.4%를 차지해 가장 높은 화재발생 비율을 보였다. 특히 12월은 591건으로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많은 7월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월 464건보다 127건(27.3%) 증가한 수치다.
서울특별시 주거시설 화재발생 현황(2022~2023년)
구 분 합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주거시설(건) 6,313 588 497 529 463 518 489 615 507 521 531 464 591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790건으로 전체 대비 5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월별 통계 중 12월이 1,513건으로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날씨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외출 시 가스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개인 난방(전열)기구 및 전기용품 안전사용 등 화재 예방에 시민 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화재 발생 시 시민 대처요령

① ‘불이야’ 크게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릅니다.
② 불길 속을 통과할 때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주세요.
③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되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할 때는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④ 연기가 많을 때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합니다.

화재 시 119 신고는 이렇게!

① 119를 누르고 불이 난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우리 집 주방에 불이 났어요)
② 주소를 알려줍니다. (○○구 ○○동 ○○번지예요 / ○○초등학교 뒤 쪽이에요)
③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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