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하나로 건강, 고독예방까지 챙긴다!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시민기자 이소현

발행일 2024.10.25. 10:02

수정일 2024.10.25. 17:05

조회 585

지난 10월 18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는 ‘2024년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대식은 참여자 대표 어르신의 선서문 낭독과 안전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도봉구는 올해 8월부터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450여 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한 달에 10회 활동하며 거리 및 경로당 청소 등 동네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참여 어르신이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소현
참여 어르신이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소현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취업 의사가 있으나 한정된 일자리와 나이 기준 등의 한계 때문에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되었다. 어르신들은 환경 미화와 더불어 몸을 움직이는 활동으로 건강도 찾고 동네 친구도 사귀며, 용돈도 벌게 된 셈이다.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모집 대상60세 이상 도봉구 거주 어르신으로 500명의 인원을 모집했다. 활동비는 월 29만 원으로 1일 3시간씩 월 30시간을 근무한다. 관내 환경 정비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무단 투기 취약 지역 정화, 불법 광고물 제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함께했다. ©이소현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함께했다. ©이소현
  • 어르신들이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안전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소현
    어르신들이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안전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소현
  •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대식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함께했다. ©이소현
  • 어르신들이 도봉형 어르신 일자리 안전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소현
어르신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일자리 지원이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일을 통한 적극적 사회 참여, 소득 보장 및 건강 증진을 도와줄 수 있다.
  • 어르신들이 경로당 현장에서 환경 정비를 도맡고 있다. ©이소현
    어르신들이 경로당 현장에서 환경 정비를 도맡고 있다. ©이소현
  •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소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소현
  • 어르신들이 경로당 현장에서 환경 정비를 도맡고 있다. ©이소현
  •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소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1년여 앞두고 지자체뿐 아니라 서울시에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적합한 일자리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다양한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개발, 어르신-일자리 매칭 통합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 구축 등 종합적인 대비책으로 무장된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 동네 거리 현장에서 환경 정비를 돕는 어르신들 ©이소현
    동네 거리 현장에서 환경 정비를 돕는 어르신들 ©이소현
  •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환경 정비를 책임지시는 어르신들 ©이소현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환경 정비를 책임지시는 어르신들 ©이소현
  • 동네 거리 현장에서 환경 정비를 돕는 어르신들 ©이소현
  •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환경 정비를 책임지시는 어르신들 ©이소현
노인 일자리는 소득 보전·건강 유지·고독 예방 등 1석 3조 효과를 내는 초고령화 시대 필수적인 복지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잡(Job) 챌린지’도 시작한다고 한다.

일하고 싶은 어르신이라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니 인생 2막을 열고 싶은 어르신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아보길 권장한다.

시민기자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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