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다시서기 프로젝트' 가동…자금지원, 방문컨설팅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7.29. 15:12

수정일 2024.07.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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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포스터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포스터

서울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패키지형 심폐소생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대상 소상공인은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500명으로, 하반기 지원 대상은 235명이다.

시는 펜데믹 기간 줄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2021년 9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00여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한 결과 평균 생존율이 87%로 전국 기업의 평균 생존율 64.1%보다 높은 수치였다. 이후 현장 소상공인의 목소리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올해 4.0버전을 내놨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명 ‘업종 닥터’라 불리는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사업주별 맞춤형 지원으로 단시간 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온라인마케팅 등 재기를 위한 특화교육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재기에 꼭 필요한 저금리 자금지원도 펼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서울시가 대출금리 중 2.5%p를 최대 5년간 보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수행한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임대료, 제품개발 등 재기를 위한 밑거름이 되는 사업자금도 최대 2백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선 사후 2년간 밀착 관리도 해준다.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컨설팅 내용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추가적인 개선안이 필요한 경우엔 후속컨설팅도 해준다.

이번 서울형 다시서기 4.0프로젝트 지원대상은 실패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높은 서울시 소상공인들이며 재기 의지와 도전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을 선정한다.

예를 들면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성실 상환기업’, 전액 변제는 못 했지만 법률 등이 정한 채무상환 책임을 다한 일명 ‘성실 실패기업’ 등이 대상이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지원대상
구분 내용
성실실패기업 법적채무종결기업 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면책을 완료한 자가 운영하는 기업
채권소각기업 재단이 채권을 소각하여 변제책임이 전부 해소된 자가 운영하는 기업
대위변제기업 재단에 채무가 남아있으나 상환하기 위해 노력 중인 기업
새출발기금
채권매각기업
재단이 새출발기금에 채권매각 후 원금 3회 이상 납입한 자가 운영하는 기업
성실상환 기업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여 잔여채무가 없는 기업
재창업 기업 대표자가 과거 폐업한 경험이 있으며 2020.1.1. 이후 재창업한 기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 후 영업점 방문·우편접수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 지원대상
      ① 법적채무종결기업 ② 채권소각기업 ③ 대위변제기업
      ④ 새출발기금 채권매각기업 ⑤ 성실상환기업 ⑥ 재창업기업
◯ 지원내용 : 초기자금 최대 2백만원 지원 / 맞춤형 교육·컨설팅 지원 / 대출(신용보증) 지원
◯ 신청기간 : 2024.7.22.~8.9.
◯ 신청문의
      -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1577-6119
      -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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