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계곡 품은 물놀이장! 어린이 전용 물놀이시설까지 완벽해~

시민기자 최현우

발행일 2024.07.29. 10:08

수정일 2024.07.29. 15:32

조회 2,743

7월 긴 장마와 함께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월 20일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관악산 천혜의 자연 속에서 약 1,500㎡ 규모로 운영되는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워터파크다. 특히 도심 속 관악산공원에 위치하여 지하철 신림선을 통해 쉽게 방문이 가능하다. 마침 어린 조카와 함께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일에 맞춰 방문해 봤다.
  • 관악산 신림계곡 옆에서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만날 수 있다. ©최현우
    관악산 신림계곡 옆에서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만날 수 있다. ©최현우
  •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많은 물놀이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다. ©최현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많은 물놀이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다. ©최현우
  • 관악산 신림계곡 옆에서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만날 수 있다. ©최현우
  •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많은 물놀이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다. ©최현우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하는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도 동행하여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돌고래워터젯, 워터터널, 우산 워터드롭 등 많은 물놀이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다른 대규모 워터파크 못지않게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
많은 시민들이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최현우
많은 시민들이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최현우

물놀이장 개장 당일 흐린 날씨에도 많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방문하여 시원한 워터파크를 즐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져 아이들이 에어컨 있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야외에서 더위를 잊은 채 여름을 보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곳을 방문한 한 보호자는 “도심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같은 워터파크가 생겨서 좋다”면서 즐거운 아이들 모습에 흐뭇한 표정이었다.
  • 쾌적한 숲속에서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최현우
    쾌적한 숲속에서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최현우
  •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에 많은 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최현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에 많은 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최현우
  •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개장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최현우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개장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최현우
  • 쾌적한 숲속에서 즐거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최현우
  •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에 많은 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최현우
  •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개장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최현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개장 당일 개장식이 진행되었다. 개장식에는 관악구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개장식에서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워터파크”라면서 “계속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관악구 관계자의 말처럼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무료로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크게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즘같이 고유가, 고물가 시기에 도심 외곽 지역까지 나가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는 시민들의 여름휴가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어린이들이 거품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최현우
    어린이들이 거품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최현우
  •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최현우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최현우
  • 물놀이장에서 8세 미만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 한다. ©최현우
    물놀이장에서 8세 미만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 한다. ©최현우
  • 어린이들이 워터터널의 시원한 물줄기를 만끽하고 있다. ©최현우
    어린이들이 워터터널의 시원한 물줄기를 만끽하고 있다. ©최현우
  • 아동과 보호자가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워터드롭을 즐기고 있다. ©최현우
    아동과 보호자가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워터드롭을 즐기고 있다. ©최현우
  • 어린이들이 거품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최현우
  •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최현우
  • 물놀이장에서 8세 미만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 한다. ©최현우
  • 어린이들이 워터터널의 시원한 물줄기를 만끽하고 있다. ©최현우
  • 아동과 보호자가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워터드롭을 즐기고 있다. ©최현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다른 대규모 워터파크에 전혀 뒤지지 않은 모습이다. 워터터널을 시작으로 미끄럼틀, 워터드롭, 거품 수영장 등 어린이들이 쉴 새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파라솔 아래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이번 여름휴가 성수기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도심 속에 이러한 워터파크가 있어 너무 편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라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우
  • 시민들이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현우
    시민들이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현우
  • 무더위를 식혀줄 에어쿨존이 설치되어 있다. ©최현우
    무더위를 식혀줄 에어쿨존이 설치되어 있다. ©최현우
  • 물놀이를 마치고 난 후 샤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현우
    물놀이를 마치고 난 후 샤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현우
  •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우
  • 시민들이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현우
  • 무더위를 식혀줄 에어쿨존이 설치되어 있다. ©최현우
  • 물놀이를 마치고 난 후 샤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최현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의 안전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물놀이장에는 안전 요원들이 상시 대기하여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그리고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15일에 1회 이상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수질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에어쿨존, 파라솔이 물놀이장에 준비되어 있어 물놀이에 지친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폭염을 피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다. 운영본부 및 의무실도 준비되어 있으니, 물놀이 중 몸에 이상 반응이 있으면, 반드시 의무실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참고로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45분 운영, 15분 휴식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제로 나눠서 운영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 및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이용이 제한된다.
  •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에 신림계곡 물놀이장이 자리하고 있다. ©최현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에 신림계곡 물놀이장이 자리하고 있다. ©최현우
  •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최현우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최현우
  • 시민들이 '신림계곡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최현우
    시민들이 '신림계곡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최현우
  •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에 신림계곡 물놀이장이 자리하고 있다. ©최현우
  •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최현우
  • 시민들이 '신림계곡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다. ©최현우

계곡물에서 즐길 수 있는 '신림계곡 물놀이장'도 인기 만점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바로 옆에는 '신림계곡 물놀이장'이 자리 잡고 있어 이곳에선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깨끗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날려버리기 충분해 보였다. '신림계곡 물놀이장'에서는 송사리와 같은 작은 물고기, 새들과 함께할 수 있어, 물놀이와 동시에 자연을 배울 수 있다. 개방 시간은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동일하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상시 안전 요원이 대기하고 있다.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자연과 조화롭게 동화되어 있다. ©최현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자연과 조화롭게 동화되어 있다. ©최현우

관악구에는 이번에 개장한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외에 ▴'신림계곡 물놀이장' ▴'별빛내림천 물놀이장'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더 있다. 지난해 개장한 관악구 '낙성대공원 물놀이장'은 평일 평균 716명, 주말에는 약 1,200명의 방문자가 다녀갔고, '신림계곡 물놀이장'은 매년 2만 명이 다녀가는 여름철 필수 코스가 된 만큼,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역시 많은 서울 시민의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신림계곡 물놀이장과 같이 자연 속에 위치하면서 접근성 역시 편리해 여름철 서울 시민들의 휴가와 웰빙 역시 책임질 수 있어 보인다.

올해도 예정된 폭염과 여름휴가 성수기 고물가에 지친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 기간 : 2024. 7. 20~8. 25. 
○ 장소 : 관악산공원 신림계곡 물놀이장 옆(구 관악산공원 장미원)
○ 교통 : 서울 경전철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운영시간 : 10:00~17:00
○ 휴무 : 월요일(7월 22일 제외), 우천 시
○ 입장료 : 무료

시민기자 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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