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에 청년취업사관학교 10호 개관…패션·핀테크 특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8.01. 15:32
# 비전공자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반의 대부분이 비전공자였고 같이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교육생들이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강사님과 매니저님께서 여러 방면으로 지원해주시고 배려해주십니다. 특히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 이력서 첨삭, 면접 특강 등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마포2기 김○○ -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시는 지난해 영등포·금천·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에 이어 올해 광진, 서대문에 문을 열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캠퍼스를 하나씩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된 중구 캠퍼스는 최근 힙지로(새롭고 개성있다는 뜻의 ‘Hip’과 을지로의 합성어)로 불릴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 1·2·3·5호선 접근이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특히 중구 산업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전문기술을 갖춘 ▴패션 전문가(3D 디지털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와 ▴핀테크 디자이너(핀테크 특화 데이터 드리븐 UIUX 디자이너) 인재를 육성한다.
실무 중심으로 짜인 3~4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패션과 금융산업에 대한 제반 지식과 함께 디지털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수료 후에는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전담 취업 상담원(잡코디)도 배치해 구직상담, 서류첨삭, 면접지도,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나는 일자리 매칭데이(이음의 날)을 통해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을 위해 올해 8개 캠퍼스 신규 개관을 목표로, 앞으로 8월 종로, 10월 성동, 11월 동대문, 12월 성북·도봉 총 5개소를 추가로 개관한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중구캠퍼스는 지하철 1·2·3·5호선이 지나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중구 캠퍼스에서만 진행되는 패션·핀테크 분야 특화과정은 해당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경제진흥원 02-2078-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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