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치매 환자 가족 위한 곳, 강동구에 생겼다
발행일 2023.03.07. 13:00
지원센터는 치매 환자를 돌봐야 하는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려움을 감소시키기 위해 상담, 치매관련 교육, 여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재가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해 정신적·신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다. 이용 대상자는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 또는 경험이 있는 강동구민이다. 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온(溫)기’, ‘온(ON)전한 나’, ‘지식 온(ON)’ 그리고 ‘카페 온(溫)정’을 들 수 있다.
프로그램 ▴온(溫)기는 개인 및 그룹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원센터 등록 시 상담 및 평가 후 개인별 맞춤 상담 연계로 보호자의 마음에 온기를 채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온(ON)전한 나는 치매 환자를 돌보며 정작 자신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가족들이 나를 위한 시간과 경험을 ‘ON’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체 활동, 여가 지원 활동, 문화 체험, 나들이 등을 할 수 있는 스트레스 중화 프로그램이며, 치매 환자 부양 종료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 모임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식 온(ON)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과 관련한 지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돌봄 기술 교육과 전문가 특강 및 치매 초기 환자부터 치매 말기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페 온(溫)정은 치매 환자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지원센터에 들러 차 한 잔과 정보 교환 등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지원센터가 문을 열어 치매 환자 돌봄 가족들이 좀 더 희망과 활력을 갖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돌보게 될 것을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 전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지원센터가 늘어나면 좋겠다.
강동구치매가족지원센터
○ 교통 :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3번 출구 도보 5분
○ 운영시간 : 평일 09:00~18:00(점심시간 12:00~13:00)
○ 휴무일 : 토·일요일 및 공휴일
○ 문의 : 02-6956-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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