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휴식이 필요할 때! 보라매공원으로 가요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2.07.27. 10:10

수정일 2022.07.27. 17:05

조회 1,850

치유와 휴식이 필요할 때, 지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때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힐링명소! '보라매공원'을 찾았다.

보라매공원은 옛 공군사관학교 자리를 보수해 1986년에 개원한 공원이다. 잔디광장, 공군기념 상징물, 운동시설,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들어갈 때는 신림선 보라매병원역으로 나와 보라매공원 동문으로 들어가 사과나무 과수원과 농촌체험장인 향토작물 재배지를 지나고 느티나무길을 지나 중앙잔디광장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돌아올 때는 정문 쪽으로 나와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2번출구를 통해  신림선지하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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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파크 비행기 아래 그늘에 가족단위로 돗자리를 펴고 더위를 피해 쉬고 있는 시민들이 보였다. 중앙잔디광장에서는 더운 날씨임에도 트랙을 도는 시민들과 공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었다. 잔디광장 속 독서쉼터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시민이 많았다. 넓은 잔디광장의 서쪽에 위치한 독서쉼터는 조용히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공원의 푸른 자연을 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히 연못 주변의 산책로 양쪽으로 키 작은 나무와 풀꽃이 심어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에어파크 옆에 위치한 테마물놀이터의 중앙바닥분수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가볍게 책 한 권을 들고, 간단한 간식과 물을 챙겨서 보라매공원으로 떠나보자. 벤치에 앉아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초록 잎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라매공원을 찾을 이유가 충분하다.
신림선 보라매병원역으로 나와 보라매공원 동문으로 들어간 후 사과나무 과수원을 지났다.
신림선 보라매병원역으로 나와 보라매공원 동문으로 들어간 후 사과나무 과수원을 지났다. ⓒ문청야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 향토작물 재배지에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 향토작물 재배지에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문청야
느티나무길을 지나 중앙잔디광장 쪽으로 가는 길에 건강을 위해 걷는 시민들이 보였다.
느티나무길을 지나 중앙잔디광장 쪽으로 가는 길에 건강을 위해 걷는 시민들이 보였다. ⓒ문청야
키가 큰 나무들의 호위를 받으며 걸어가는 느낌이었다.
키가 큰 나무들의 호위를 받으며 걸어가는 느낌이었다. ⓒ문청야
푸릇푸릇한 잔디가 깔려 있어 보기도 좋았고 눈도 편했다.
푸릇푸릇한 잔디가 깔려 있어 보기도 좋았고 눈도 편했다. ⓒ문청야
중앙잔디광장 둘레에 여름 대표 꽃 중 하나인 능소화 꽃이 더운 날씨에도 활짝 웃고 있다.
중앙잔디광장 둘레에 여름 대표 꽃 중 하나인 능소화 꽃이 더운 날씨에도 활짝 웃고 있다. ⓒ문청야
에어파크 옆에 위치한 테마물놀이터의 중앙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에어파크 옆에 위치한 테마물놀이터의 중앙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문청야
에어파크 비행기 아래 그늘에 가족단위로 돗자리를 펴고 더위를 피해 쉬고 있는 시민들이 보인다.
에어파크 비행기 아래 그늘에 가족단위로 돗자리를 펴고 더위를 피해 쉬고 있는 시민들이 보인다. ⓒ문청야
예전에 공군사관학교였던 자리에 벨사(Bell社)에서 생산한 단발엔진 다용도 헬리콥터가 전시되어 있다. 1961년에 최초 비행을 하였으며 월남전에서 수송, 공중지원, 강습 탐색구조 등 전 분야에 걸쳐 눈부신 활약을 하였다.
예전에 공군사관학교였던 자리에 벨사(Bell社)에서 생산한 단발엔진 다용도 헬리콥터가 전시되어 있다. 1961년에 최초 비행을 하였으며 월남전에서 수송, 공중지원, 강습 탐색구조 등 전 분야에 걸쳐 눈부신 활약을 하였다. ⓒ문청야
나무 숲 그늘이 좋은 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꼬마아이들은 더위도 잊은 듯하다.
나무 숲 그늘이 좋은 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꼬마아이들은 더위도 잊은 듯하다. ⓒ문청야
지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때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힐링명소, 보라매공원
지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때 멀리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힐링명소, 보라매공원 ⓒ문청야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풍성한 초록색의 버즘나무길, 버즘나무 줄기는 퉁직하며 나무껍질은 큰 조각으로 떨어지는데 암회색 또는 회백색이다.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풍성한 초록색의 버즘나무길, 버즘나무 줄기는 퉁직하며 나무껍질은 큰 조각으로 떨어지는데 암회색 또는 회백색이다. ⓒ문청야
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공놀이를 하는 청소년들이 보인다.
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공놀이를 하는 청소년들이 보인다. ⓒ문청야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 ⓒ문청야
벤치에 앉아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초록 잎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라매공원을 찾을 이유가 충분하다.
벤치에 앉아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초록 잎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라매공원을 찾을 이유가 충분하다. ⓒ문청야
'생각하는 책 나무'는 시민들 기증으로 책을 모으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도록 하는 도서 리사이클 프로젝트이다.
'생각하는 책 나무'는 시민들 기증으로 책을 모으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도록 하는 도서 리사이클 프로젝트이다. ⓒ문청야
공원의 푸른 자연을 보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공원의 푸른 자연을 보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문청야
연못의 물도 초록으로 물든 가운데 작은 바위 위에 거북이가 올라와 있어 한참을 바라보았다.
연못의 물도 초록으로 물든 가운데 작은 바위 위에 거북이가 올라와 있어 한참을 바라보았다. ⓒ문청야
산책로 양쪽으로 키 작은 나무와 풀꽃이 심어져 있어 사진 찍기도 좋다.
산책로 양쪽으로 키 작은 나무와 풀꽃이 심어져 있어 사진 찍기도 좋다. ⓒ문청야
수령이 오래된 버드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여유로워 보인다.
수령이 오래된 버드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여유로워 보인다. ⓒ문청야
보라매공원에는 무궁화동산이 두 군데나 있다. 규모가 조금 더 큰 중앙바닥분수 옆의 무궁화동산과 동부공원녹지사업소로 올라가는 길의 무궁화원이다.
보라매공원에는 무궁화동산이 두 군데나 있다. 규모가 조금 더 큰 중앙바닥분수 옆의 무궁화동산과 동부공원녹지사업소로 올라가는 길의 무궁화원이다. ⓒ문청야
동부공원녹지사업소로 올라가는 길의 무궁화원
동부공원녹지사업소로 올라가는 길의 무궁화원 ⓒ문청야
서울 경전철 신림선은 샛강역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보라매병원역과 보라매공원역 중 어디에서 내려도 보라매공원과 연결된다.
서울 경전철 신림선은 샛강역과 관악산(서울대)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보라매병원역과 보라매공원역 중 어디에서 내려도 보라매공원과 연결된다. ⓒ문청야
신림선은 정차역마다 실내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자기이온화장치도가 설치되어 있다.
신림선은 정차역마다 실내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자기이온화장치도가 설치되어 있다. ⓒ문청야

보라매공원

○ 주소 :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 교통 : 마을버스 동작 05-1,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1,2번 출구
홈페이지
○ 문의 : 02-2181-1113

시민기자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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