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전! 나이 오십 넘어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데뷔~
발행일 2022.07.04. 13:15
50플러스 성북센터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양성과정
50+성북센터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생방송 쇼호스트로 데뷔했다. ©김정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50플러스 세대(만 50세~64세, 베이비부머·신중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4월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정년 퇴직 후 50대 이후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건강한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회공헌 일자리부터 취·창업까지, '50+일자리 플랫폼'으로서 50플러스 세대가 실질적인 일자리 출구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전역에 서부·중부·남부·북부 캠퍼스 등 4곳의 캠퍼스와 12곳의 센터를 두고 있으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50플러스 세대라면 누구나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50플러스 성북센터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 양성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 ©김정희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데뷔하는 학생과 강사 ©김정희
50플러스 성북센터의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 양성 과정'
그 중 50플러스 성북센터에서는 자신의 커리어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디딤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과정’을 열고 있다. 지난 5월 중순에 개강하여 7월까지 총 8회 수업으로 진행됐는데, NS 홈쇼핑 공채 1기 쇼호스트 출신 강사에게 10명의 수강생이 전문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쇼호스트로 데뷔하여 프로 못지 않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모습 ©김정희
10명의 수강생은 2인 1조로 나누어 수업에 참여했는데, 수업내용은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기획과 방송 전 필수 준비사항, 상품의 카테고리별 특성 분석 방법 등을 배웠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실전을 위한 준비단계로 자신이 선호하는 상품군을 선택하고 큐시트 작성법과 제품별 DP 방법도 배웠다. 각 팀의 상품 시연을 모니터한 후, 7회차 수업은 방송 실전에 도전하며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데뷔까지 했다.
실제 방송하는 것처럼 자신의 핸드폰으로 촬영하면서 연습하는 모습 ©김정희
다른 두 수강생은 아침 식사 대용 과자를 판매했다. ©김정희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수강생은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데뷔 방송 상품으로 신제품 프라이팬과 궁중팬을 판매했다. 전날 밤을 설쳤다는 그는 자신이 방송할 시간을 기다리면서 메이크업은 물론 실전 같은 연습을 반복했다.
오늘 데뷔 방송은 두 팀이 참여하였는데 다른 한 팀은 아침 식사 대용 과자를 판매하였다. 평소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였는지 서로 대화를 재미있게 주고받으며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은 프로 쇼호스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진행을 잘했다. 그래서일까? 네이버 라이브 쇼핑 방송 동시간 중 푸드 판매 2위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오늘 데뷔 방송은 두 팀이 참여하였는데 다른 한 팀은 아침 식사 대용 과자를 판매하였다. 평소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였는지 서로 대화를 재미있게 주고받으며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은 프로 쇼호스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진행을 잘했다. 그래서일까? 네이버 라이브 쇼핑 방송 동시간 중 푸드 판매 2위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생방송 중 실시간 문의 사항이 올라오는 모습 ©김정희
방송 중 다른 곳에서는 방송 모니터링으로 판매 분석을 한다. ©김정희
도전하는 용기는 나이와 상관 없다
쇼호스트가 라이브로 판매를 하는 사이 다른 수강생들은 동시간 같은 품목을 판매하는 식품군의 판매 순위와 문의사항 같은 것을 모니터링하기도 했다. 제품 판매 시 보완해야 할 사항이나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50플러스 성북센터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양성과정 수강생들의 데뷔 무대를 지켜보며 새로운 직업에 용기 내어 도전한 50플러스 세대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내고 싶다. 기자 또한 적지 않은 나이에 용기 내어 시민기자로 도전하고 있다. 다른 50플러스 세대 또한 이런 모습을 보고 힘을 내어 도전해 보길 응원해 주고 싶다. 도전하는 삶은 아름다우며, 도전하는 용기는 나이와는 상관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50플러스 성북센터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양성과정 수강생들의 데뷔 무대를 지켜보며 새로운 직업에 용기 내어 도전한 50플러스 세대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내고 싶다. 기자 또한 적지 않은 나이에 용기 내어 시민기자로 도전하고 있다. 다른 50플러스 세대 또한 이런 모습을 보고 힘을 내어 도전해 보길 응원해 주고 싶다. 도전하는 삶은 아름다우며, 도전하는 용기는 나이와는 상관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성북50플러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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