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방울방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만난 옛 서울
발행일 2022.02.24. 11:20
1915년 일제는 도시계획을 위한 도로확장을 명목으로 돈의문을 철거했다. 돈의문은 서울 사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문으로 남았다. 옛날에는 돈의문 안쪽 동네를 '새문안'이라고 불렀다.
새문안 동네는 이웃한 종로구 교남동 일대와 더불어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기존 건물의 전면 철거 후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는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자, 2015년 마을의 원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게 아니라 기존 건물을 보수하는 서울형 도시재생방식을 선택했다.
이후 돈의문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옛 시절의 신기루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서울시의 관광자원으로 변신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돈의문 역사관, 삼대가옥, 돈의문 구락부, 돈의문 콤퓨타게임장, 새문안 만화방, 새문안 극장, 생활사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7080세대들이 학창시절 즐겨 찾던 오락실의 모습을 100% 재현한 콤퓨타게임장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간 듯 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어느덧 입춘을 지나 날씨가 따듯해지고 있다. 볼거리와 재미, 먹거리가 가득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옛 서울의 모습을 추억하며 이야기 꽃을 피워보자.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을안내소에서 반드시 QR코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 후에 나눠주는 팔찌를 착용해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새문안 동네는 이웃한 종로구 교남동 일대와 더불어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기존 건물의 전면 철거 후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는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자, 2015년 마을의 원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게 아니라 기존 건물을 보수하는 서울형 도시재생방식을 선택했다.
이후 돈의문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옛 시절의 신기루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서울시의 관광자원으로 변신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돈의문 역사관, 삼대가옥, 돈의문 구락부, 돈의문 콤퓨타게임장, 새문안 만화방, 새문안 극장, 생활사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7080세대들이 학창시절 즐겨 찾던 오락실의 모습을 100% 재현한 콤퓨타게임장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간 듯 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어느덧 입춘을 지나 날씨가 따듯해지고 있다. 볼거리와 재미, 먹거리가 가득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옛 서울의 모습을 추억하며 이야기 꽃을 피워보자.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을안내소에서 반드시 QR코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 후에 나눠주는 팔찌를 착용해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안내소 ⓒ박시현
돈의문박물관마을 안내소 앞 광장에 세워 놓은 크리스마스 트리 ⓒ박시현
1920년대 당시 경성(서울)의 젊은 남녀가 입었던 옷 ⓒ박시현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조성된 한옥거리 ⓒ박시현
마을 안에 있는 옛날 집. 옛 전화기와 선풍기가 정겹다. ⓒ박시현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의 브라운관 텔레비전 ⓒ박시현
과거 연예인들이 공연했던 무대를 재현해 놓았다. ⓒ박시현
1985년 강변가요제 포스터와 마릴린 먼로 포스터 ⓒ박시현
다양한 오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마을 내 콤퓨타게임장 ⓒ박시현
옛 학창시절 추억이 되살아 나는 만화방 풍경 ⓒ박시현
돈의문박물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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