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냉장고, 스마트벤치로 더 특별한 '경춘선 숲길'
발행일 2021.08.04. 12:50
중·장년층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기찻길, 경춘선은 서울과 강원도 춘천을 연결하는 철도선이었다. 과거의 경춘선 철로는 폐쇄되었으나 2016년에 전철 1호선 월계역부터 노원구 월계동과 공릉동을 연결해 주는 ‘경춘철교’를 지나 ‘담터마을’까지를 경춘선숲길로 보전하였다.
특히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가 있는 공릉동부터 지하철 5호선 화랑대역 부근까지는 철로 폐쇄 전 기차가 동네 가운데를 가로지르며 달리던 철길로도 유명했다. 이 구간은 옛 철로를 보전하면서도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길, 자전거도로 등을 함께 조성했다. 길을 따라 나무와 초화류가 식재돼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주변 주민들에게는 동네 휴식처로 사랑받고, 먼 곳에서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명소로도 각광 받는다.
더운 여름에는 경춘선 숲길에 힐링냉장고가 설치된다. 무더위에 지쳐 시원한 물 한 잔이 생각날 무렵 보이는 힐링냉장고는 존재 자체로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듯하다. 힐링냉장고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숲길 곳곳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무선으로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벤치도 설치해 공원 이용에 편의성을 더했다.
특히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가 있는 공릉동부터 지하철 5호선 화랑대역 부근까지는 철로 폐쇄 전 기차가 동네 가운데를 가로지르며 달리던 철길로도 유명했다. 이 구간은 옛 철로를 보전하면서도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길, 자전거도로 등을 함께 조성했다. 길을 따라 나무와 초화류가 식재돼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주변 주민들에게는 동네 휴식처로 사랑받고, 먼 곳에서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명소로도 각광 받는다.
더운 여름에는 경춘선 숲길에 힐링냉장고가 설치된다. 무더위에 지쳐 시원한 물 한 잔이 생각날 무렵 보이는 힐링냉장고는 존재 자체로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듯하다. 힐링냉장고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숲길 곳곳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무선으로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벤치도 설치해 공원 이용에 편의성을 더했다.
중랑천을 가로질러 놓인 ‘경춘철교’는 ‘경춘선숲길’의 시작점으로 12개의 교각과 철로를 그대로 보존하였다 ⓒ조수봉
월계동에서 ‘경춘철교’를 건너오면 만나는 철로 변에는 미루나무를 심었다 ⓒ조수봉
여름철 더위를 피해 동네 주민들과 탐방객들이 ‘경춘선숲길’을 찾았다 ⓒ조수봉
‘경춘철교’에서 도보 6분 거리의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는 옛 무궁화열차 객실차를 센터 공간으로 활용한다 ⓒ조수봉
해가 지면 ‘경춘선숲길’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 ⓒ조수봉
‘경춘선숲길’ 구간 중 동일로198길을 가로지르는 육교의 조명이 몽환적이다 ⓒ조수봉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사이에 휴식용 의자를 설치하여 두 도로를 구분하였다 ⓒ조수봉
노원구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경춘선숲길' 힐링쉼터에서 주민들과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생수를 지원하는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 ⓒ조수봉
‘경춘선숲길’에는 철로변 산책로 외에도 자전거도로와 산책 겸용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조수봉
‘경춘선숲길’ 곳곳에는 이국적인 카페들이 있어 멋을 더한다 ⓒ조수봉
‘경춘선숲길’에서 만나는 ‘공릉동 도깨비시장’ ⓒ조수봉
‘경춘선숲길’의 명물인 ‘태양광 스마트벤치’는 태양광 블록에서 전기를 충전하여 조명을 밝힌다. 앉아서 쉬는 동안 휴대폰 무선충전과 USB충전이 가능하다 ⓒ조수봉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는 옛 철길을 그대로 보전한 ‘경춘선숲길’ 산책로 ⓒ조수봉
‘경춘선숲길’의 ‘경춘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선보인다 ⓒ조수봉
‘경춘선 오픈갤러리’의 작품 ‘사랑의 날개’는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조수봉
‘경춘선 오픈갤러리’의 작품 ‘경춘선 티켓’. 옛 경춘선 기차표를 그렸다 ⓒ조수봉
작품 ‘경춘선 열차’는 경춘선숲길의 과거 모습을 보여준다 ⓒ조수봉
노원구청의 공모전 ‘나도 작가전’에 선발된 작품들이 산책로 옆 옹벽에 전시되었다 ⓒ조수봉
지하철 5호선 화랑대역 부근 ‘경춘선숲길’에 설치된 대형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 ⓒ조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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