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음악회까지? 한성백제박물관

시민기자 정향선

발행일 2021.04.19. 09:40

수정일 2021.04.19. 15:48

조회 225

따스한 봄날,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았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천 년 고도 서울의 역사문화와 유적, 유물, 서울 및 한강유역의 문화유산을 조사·연구·관리를 통해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다. 특별히 이번 박물관 나들이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울러 퍼지는 사계콘서트 덕분에 성사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회는 4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지속해 펼쳐진다.

“봄을 노래하는 정원”을 주제로 울러퍼진 이번 공연은 1부 봄의 속삭임, 2부 봄을 노래하다로 구성되었다. 피아노 독주, 피아노 트리오, 독창, 듀엣 등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봄꽃이 아름다운 공원에서 휴식과 박물관 나들이, 음악회까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힐링과 감동을 안겨준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공연은 선착순 70명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몽촌토성의 윤곽을 나타내면서 해양 국가 한성 백제를 상징하는 배 모양으로 디자인된 한성백제박물관 외경. 2012한국 건축 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몽촌토성의 윤곽을 나타내면서 해양 국가 한성 백제를 상징하는 배 모양으로 디자인된 한성백제박물관 외경. 2012한국 건축 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향선
로비에 들어서면 지하 1층에서부터 2층까지 풍납토성 성벽 단면을 얇게 떼어 전시한 공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로비에 들어서면 지하 1층에서부터 2층까지 풍납토성 성벽 단면을 얇게 떼어 전시한 공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정향선
글로벌 백제를 대표하는‘백제 사신선’ 모형을 제2 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백제를 대표하는‘백제 사신선’ 모형을 제2 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선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 한성백제박물관. 박물관 견학도 하고 환상의 하모니에 젖어들 수 있어 좋았다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 한성백제박물관. 박물관 견학도 하고 환상의 하모니에 젖어들 수 있어 좋았다 ⓒ정향선

■ 한성백제박물관

○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올림픽공원 내)
○ 운영시간 : 평일 09:00~19: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입장료 : 무료 

시민기자 정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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