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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하기를 터치하면 기부하기가 시작된다. ©김재형 -
터치가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도 사용할 수 있다. ©김재형
기부, 어렵지 않아요! ‘기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나도 기부천사!
발행일 2026.09.22. 13:48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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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본관 로비에는 금액 선택 후 카드를 넣으면 기부가 끝나는 상설 ‘기부 키오스크’가 운영 중이다. 1만·3만·5만 원 선택과 카드·교통카드·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후원증과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된다. 보조 키패드와 음성 안내로 시각장애인·고령자도 이용할 수 있다.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된 구로구청 본관 ©김재형
이제 기부도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식당에서 주문하고 결제하듯 키오스크 화면에서 금액을 선택하고 카드를 넣기만 하면 기부가 완료된다. 구로구청 본관 로비에 상설 운영 중인 ‘기부 키오스크’다. 모금함에 현금을 넣거나 별도로 계좌 이체를 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금액을 정해 누구나 바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직접 구로구청을 찾아가 기부 과정을 체험해 봤다.

키오스크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김재형
정문 로비에 '날개 달린 키오스크'
키오스크는 구로구청 본관 정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눈에 띈다. 오른쪽에는 이용 방법을 네 단계로 정리한 ‘키오스크 기부 참여’ 안내 배너가 놓여 있어 처음 이용하는 시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키오스크 화면 하단에는 사랑의열매, 구로구, 구로희망복지재단 로고가 나란히 배치돼 기부가 어디로 전달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드 투입구 아래에는 방향키와 이어폰 단자가 달린 보조 키패드가 설치돼 있었다. 화면 터치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도 버튼 조작과 음성 안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배리어프리 장치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기부를 진행해 보기로 했다. 대형 화면에서 ‘후원하기’를 터치하자 기부 절차가 시작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기부를 진행해 보기로 했다. 대형 화면에서 ‘후원하기’를 터치하자 기부 절차가 시작됐다.
1만 원, 3만 원, 5만 원의 빠른 선택 버튼이 화면에 마련돼 있고, 숫자 키패드를 이용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입력할 수도 있다. 1만 원을 선택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자 카드를 넣으라는 안내 창이 뜬다. 안내 배너에 따르면 신용카드, 교통카드, 페이 결제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되면 카드 영수증을 출력할지 묻는 창이 나타나며, 필요 없다면 ‘영수증 미출력’을 누르면 된다.
필요하면 기부금 영수증 발급
필요하다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할 수 있다. 기부액은 크지 않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확인해 보고자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이용해 봤다. 먼저 후원증에 들어갈 이름이나 닉네임을 입력하는 단계가 나온다. 이는 선택 사항으로, 빈칸으로 두면 ‘기부천사’라는 이름으로 자동 인쇄된다.
연말정산 등에 사용할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기부 영수증 발급’을 선택해 개인 또는 사업자 유형을 고르고, 이름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약관에 동의하면 발급 절차가 완료된다.
연말정산 등에 사용할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기부 영수증 발급’을 선택해 개인 또는 사업자 유형을 고르고, 이름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약관에 동의하면 발급 절차가 완료된다.

후원인증서 출력 중 화면으로 잠시 기다리면 하단 출력구로 인증서가 나온다. ©김재형
‘후원증 출력’을 누르면 잠시 뒤 하단 출력구에서 인증서가 나온다. 출력이 끝난 후 약 8초가 지나면 키오스크는 자동으로 첫 화면으로 돌아간다. 처음 버튼을 누르고 인증서를 손에 쥐기까지 걸린 시간은 1~2분이면 충분했다.

기부 키오스크에서 받은 후원인증서로 오른쪽 위에 QR코드가 인쇄돼 있다. ©김재형
기부 키오스크를 이용하며 좋았던 점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현금이 없어도 카드 한 장으로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정해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민원 업무를 보러 온 김에 로비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셋째, 음성 안내용 보조 키패드가 마련돼 있어 디지털 기기가 낯선 사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으려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하므로, 사람들이 오가는 로비라는 공간 특성상 주변을 한 번 살핀 뒤 입력하는 것이 좋겠다. 구로구청에 들를 일이 있다면 잠시 로비의 키오스크 앞에 서 보자. 카드 한 장이면 오늘의 ‘기부천사’가 될 수 있다.
다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으려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하므로, 사람들이 오가는 로비라는 공간 특성상 주변을 한 번 살핀 뒤 입력하는 것이 좋겠다. 구로구청에 들를 일이 있다면 잠시 로비의 키오스크 앞에 서 보자. 카드 한 장이면 오늘의 ‘기부천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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