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 3월의 미래유산 남대문시장!

시민기자 김인수

발행일 2021.03.15. 11:59

수정일 2021.03.15. 17:18

조회 410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특구 '남대문시장' 3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

서울시는 2021년 3월의 미래유산으로 ‘남대문시장’, ‘삼청공원’, 시(詩)-‘세월이 가면’을 선정했다. 남대문시장은 필자에게 갈치조림골목을 비롯해 수입물품을 판매하는 도깨비시장, 시계골목 등 특화된 장소로 남아있어 추억이 깃든 공간이다.

남대문시장은 남대문 근처에 위치한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조선 태종 당시 시전으로 출발해, 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품은 서울의 대표 도매시장으로 각종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주방용품, 식품, 잡화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1,700여종에 달하는 상품을 1만여 개의 점포에서 5만여 명의 상인들이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상인과 물건을 구입하러 온 손님들로 북적이던 시장의 생동감이 예전과 달라 아쉬움이 남는다. 주변에 남산을 비롯해 한국은행, 명동성당, 덕수궁 등이 가까이 위치해있어, 서울 중심가의 관광명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서울역 앞 ‘서울로 7017’에서 본 남대문시장 방향이다  Ⓒ김인수
서울역 앞 ‘서울로 7017’에서 본 남대문시장 방향이다. 숭례문이 가운데 서있다. 남대문 뒤 오른편이 시장이다 Ⓒ김인수
대도종합상가 D동 2층의 민예품 상가가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제품이 많다  Ⓒ김인수
대도종합상가 D동 2층의 민예품 상가가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제품이 많다 Ⓒ김인수
세계 유일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레드엔젤’. 언어 통역은 물론 맛집, 쇼핑, 관광정보 등의 제공으로 여행을 돕는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관광객이 많아지길 바란다
세계 유일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레드엔젤’. 언어 통역은 물론 맛집, 쇼핑, 관광정보 등의 제공으로 여행을 돕는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관광객이 많아지길 바란다 Ⓒ김인수
갈치조림골목 내에 위치한 상점. 구운 조기, 꽁치, 가자미가 손님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김인수
갈치조림골목 내에 위치한 상점. 구운 조기, 꽁치, 가자미가 손님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김인수

■ 남대문 시장

○ 위치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21지번 남창동 49-1
○ 영업시간 : 평일 00:00 - 23:00, 일요일 휴무 (품목별로 운영시간 상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시민기자 김인수

그 시절 그대로 기억은 소환되지 않는다. 그 순간을, 그 현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