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발밑이 궁금하다!

시민기자 차도연

발행일 2021.03.02. 17:43

수정일 2021.03.02. 17:43

조회 375

광화문광장 지하에서 보는 세종이야기·충무공 이야기

광화문광장 지하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기념관인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이 있다. 개관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주위에서 이를 아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광장 가운데서 인자한 모습으로 남쪽을 바라보는 세종대왕 동상과 늠름하게 서 있는 이순신장군 동상 그 아래 지하에 전시관이 있다. 

‘세종이야기’는 지하 3,200㎡ 공간에 자리 잡고 있다.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추어 개관했다. 인간 세종과 대왕의 민본사상, 한글 창제 등 기획전시관을 비롯해 한글도서관, 영상관, 한글 관련 체험실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충무공이야기'는 이순신장군 탄신 465주년인 2010년 4월 28일에 개관했다. 2,000㎡ 규모로 '세종이야기' 전시관과 바로 이어진다. 장군의 생애와 리더십, 조선의 함선과 7년간의 해전사, 난중일기, 거북선 모형, 체험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세종대왕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우리 국민은 물론, 해외에서도 존경 받는 인물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로 인해 지금은 이곳을 접근하는데 불편이 따르지만, 새로운 광장이 조성되고 나면 이곳은 두 분의 업적을 기리고 애국애민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세종이야기' 전시관 입구 ⓒ차도연
'세종이야기' 전시관 입구 ⓒ차도연
임금이 앉던 어좌와 해, 달,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는 일월오봉병 ⓒ차도연
임금이 앉던 어좌와 해, 달,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는 일월오봉병 ⓒ차도연
모형 거북선 내부 ⓒ차도연
모형 거북선 내부 ⓒ차도연
임진왜란 때 사용했던 무기 ⓒ차도연
임진왜란 때 사용했던 무기 ⓒ차도연

■ 세종·충무공 이야기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 운영시간 : 10:30 ~ 19:3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바로가기

시민기자 차도연

좋은 정보를 사진과 함께 제때에 제대로 알리고자 애쓰는 서울시민기자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