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그친 후, 서울역사박물관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1.02.01. 15:00

수정일 2021.02.01. 17:36

조회 1,882

서울역사박물관은 광화문이나 시청에서 한 발짝 물러서 있다. 번화가 사이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어딘지 모르게 조금 천천히 걸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 서울의 다양한 모습 중 한 면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야외전시만 즐겨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전차와 광화문 철거 주요 부재들이 낭만을 더한다. 전시물은 단청, 주간포, 귀공포, 내부계단, 추녀, 어처구니, 여장, 우물 반자 등이다. 오랜 세월 풍상을 겪은 다리도 전시되어 있다. 아현고가, 서대문고가, 서대문 육교, 홍제육교, 홍제고가 등이다. 눈이 그치고 난 뒤, 서울역사박물관과 역사박물관 뒤쪽으로 위치해 있는 경희궁까지 둘러보았다.
2006년 광화문을 철거하고 일부 중요한 부재들을 역사박물관 앞 야외전시장에서 상설로 전시하고 있다. ⓒ문청야
2006년 광화문을 철거하고 일부 중요한 부재들을 역사박물관 앞 야외전시장에서 상설로 전시하고 있다. ⓒ문청야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주는 도시역사박물관이다 ⓒ문청야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주는 도시역사박물관이다 ⓒ문청야
서울역사박물관 옆 사철 푸른 소나무는 겨울에도 청정하다. ⓒ문청야
서울역사박물관 옆 사철 푸른 소나무는 겨울에도 청정하다. ⓒ문청야
서울역사박물관 야외전시 볼거리 전차 : 1930년대부터 1968년 11월 29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시민들의 발이 되었던 전차 381호를 41년 만에 원형대로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문청야
서울역사박물관 야외전시 볼거리 전차 : 1930년대부터 1968년 11월 29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시민들의 발이 되었던 전차 381호를 41년 만에 원형대로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문청야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 주는 도시 역사박물관으로 2002년 5월 21일 개관하였다 ⓒ문청야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 주는 도시 역사박물관으로 2002년 5월 21일 개관하였다 ⓒ문청야
눈이 내리다 그친 후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았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도로 사이에 작은 공원이 있다 ⓒ문청야
눈이 내리다 그친 후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았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도로 사이에 작은 공원이 있다 ⓒ문청야
작은 공원에 전시되어 있던 비석들 ⓒ문청야
작은 공원에 전시되어 있던 비석들 ⓒ문청야
경희궁은 광해군 15년(1623년)에 건립되었다. 경희궁 숭정전에서 첫 번째로 즉위한 16대 임금은 인조부터 25대 철종에 이르기까지 조선 후기 10대에 걸쳐 정사를 보았던 궁궐이다 ⓒ문청야
경희궁은 광해군 15년(1623년)에 건립되었다. 경희궁 숭정전에서 첫 번째로 즉위한 16대 임금은 인조부터 25대 철종에 이르기까지 조선 후기 10대에 걸쳐 정사를 보았던 궁궐이다 ⓒ문청야
인왕산 자락을 병풍 삼고 있는 경희궁 마당이 눈으로 덮여있다 ⓒ문청야
인왕산 자락을 병풍 삼고 있는 경희궁 마당이 눈으로 덮여있다 ⓒ문청야

■ 서울역사박물관

○ 위치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
○ 운영시간 : 09:00 ~ 20: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www/NR_index.do?sso=ok

시민기자 문청야

서울의 아름다운 감성과 정책 현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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