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명소로 급부상한 '노들섬' 떠나볼까?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1.01.28. 13:10

수정일 2021.01.28. 15:25

조회 3,857

'달빛노들'부터 '친애하는 사슴에게(Dear DEER)'까지

서울 한강대교의 중심, 노들섬이 다시 서울시민의 곁으로 돌아온 건 지난 2019년 9월이었다. 서울 한강의 최중심, 넓은 한강을 한꺼번에 조망하며 서울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63빌딩이 코앞에 보이는 그야말로 '명당'인 곳이다.

과거 '중지도'로 불렸던 시민들의 휴식명소가 야경과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힙한 장소로 변신했다. 특히 최근에는 노들섬 둔치에 있는 지름 12m의 알루미늄 인공달이 떠 시민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고 있다. 겨울시즌 특별기획으로 환경조각가 조영철의 특별 야외 조각전인 'Dear DEER'도 놓치지 말자.
한강대교 위에서 노들섬을 바라본 모습으로, 점등된 노들섬이 한 폭의 멋진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한강대교를 따라 노들섬으로 들어가는 길, 노들섬의 야경이 멋스럽다 ⓒ임중빈
노들섬 둔치는 시민들이 가볍게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보랏빛 수채화 같은 노들섬의 둔치를 반려견과 산책하고 있는 시민들 ⓒ임중빈
이촌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노들섬'이 점등된 풍경으로, 일몰 후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촌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노들섬'의 풍경을 한 시민이 사진에 담고 있다. ⓒ임중빈
형형색색 귀여운 사슴 조형물과 노들섬의 사이니지가 서로 불빛을 비추며 멋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노들섬을 대표하는 사이니지와 조각전 'Dear DEER'의 영롱한 사슴 조형물들이 조화롭다 ⓒ임중빈
한강대교에서 서쪽을 바라본 일몰 풍경으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이 인상 깊다.
노들섬으로 들어가는 '한강대교' 위에서 바라본 한강의 야경 ⓒ임중빈
사슴 조형물과 그 뒤로 보이는 노들섬의 라이브하우스의 야경이 멋스럽다.
겨울시즌 특별기획으로 환경조각가 조영철의 특별 야외 조각전인 'Dear DEER'가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노들섬 곳곳에 숨어있는 사슴 조형물들을 서로 다른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노들섬 곳곳에 숨어있는 사슴 조형물들을 서로 다른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임중빈
반짝반짝 화려하게 빛나는 사슴들뿐만 아니라,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빛을 내는 사슴 조형물도 인상 깊다.
'친애하는 사슴에게'라는 의미의 'Dear DEER' 전시회에 설치된 사슴 조형물 ⓒ임중빈
노들섬에서 둔치 아래로 내려다 본 '달빛노들'의 전체 모습
노들섬 둔치에 설치된 12m의 인공달 '달빛노들' ⓒ임중빈
노들섬을 대표하는 건물인 '라이브하우스'는 야간에 더 멋진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건물을 오가는 사람들의 실루엣을 담아보는 것도 좋은 촬영 방법이다.
대규모 공연장으로 사용되는 노들섬의 대표 건물인 '라이브하우스'의 야경 ⓒ임중빈
정월대보름에 정식 개장한 인공달 '달빛노들'은 전망대의 역할도 하여 2층도 이용할 수 있다. 지름 12m 알루미늄달로 예산 9억 원이 투입되었다.
노들섬 둔치에 설치된 12m의 인공달 '달빛노들' ⓒ임중빈
사진을 찍는 타이밍이나 각도, 촬영 시간대에 따라 서로 각각 다른 빛을 내는 사슴 조형물들의 모습
사진을 찍는 타이밍이나 각도, 촬영 시간대에 따라 서로 각각 다른 빛을 내는 사슴 조형물들 ⓒ임중빈

■ 노들섬

○ 위치 :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 운영시간 : 야외 및 옥외공간 24시간 개방
- 내부시설 ᅵ 11:00AM - 10:00PM (시설별 운영시간 상이)
- 친애하는 사슴에게 전시기간 : 2020.12.19 (토) ~ 2021.03.07 (일)
홈페이지 : http://nodeul.org/

시민기자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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