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의 경제운전 비법은?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5.30.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에너지도 절약 할 수 있다. 안전운전도 할 수 있다. 아래 10가지 실천내용을 지키면, 당신도 에코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 아래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1인당 에너지 소비율이 10% 줄어들고, 1인당 연간 36만 원 정도의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뿐인가.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10% 감축과 함께 교통사고 발생률도 4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쯤되면 한 번쯤 시도해 봐도 되지 않을까?
① 빠르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경제속도 준수하기
승용차는 경제속도인 시속 60~80km로 주행할 때 연비가 최적화된다. 경기공업대학의 연구 결과(2010.10)에 따르면, 자동차가 60km/h시 20.4km/L → 120km/h 15.1km/L 주행시 연비 25%가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② 3급(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기
출발할 때 처음 5초 동안은 시속 20km/h까지 천천히 가속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급가속하면 연료소모 30% 이상, 오염물질 50% 이상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급출발을 10번 하면 100cc의 연료가 낭비된다.
③ 불필요한 공회전은 이제 그만!
시동 후 워밍업은 최소로 하는 것이 좋다. 공회전 10분만 줄여도 168cc의 연료가 절약된다. 장시간 대기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릴 때는 엔진을 끄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수도권 도심도로 24곳 주행시간의 1/4이 공회전 시간(자동차시민연합, 2010.5~9)
④ 정차 시, 신호대기시 기어는 중립으로
중립모드(N)으로 전환하면 구동모드(D)에서보다 연료소비 30% 이상 절감된다. 중립모드에서 10분간 121cc 연료 소모되고, 구동모드는 161cc 연료가 소모된다.
⑤ 주행 중, 에어컨 사용 줄이기
오르막길이나 체증이 심한 시내 주행 시에는 에어컨 작동이 엔진에 부담되므로 가능한 한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에어컨 사용시에는 오토모드 보다는 실내 온도를 최대한 빨리 낮춘 후 On/Off 반복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⑥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 비우기
불필요한 짐 10kg을 싣고 하루 50km를 주행하면 80cc의 연료가 낭비된다. 적재 중량이 증가 할수록 연료소비가 증가하여 연비는 저하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다.
⑦ 정보운전의 생활화 하기
인터넷, 교통방송, 라디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하여 최적경로로 운전하는 것도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이다. 교통환경연구소(2010.2)에 따르면, 정체운전을 피해 운전했을 때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정체시간 운전 : 주행거리 10km 시속 5km로 2시간 운행한 경우 3.6ℓ 연료소비
⇒ 정체시간 외 운전 : 주행거리 10km 시속 20km로 30분 운행한 경우 1.6ℓ 연료소비
⑧ 언덕길에서는 관성운전
언덕길 진입 전에 차량속도를 높이고 언덕길 진입 시 탄력주행 하는 것이 연료소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내리막길에서는 자동차의 연료 차단기능(Fuel cut)을 활용하여 관성운전하면 약 20%의 연료가 절감되며 오염물질이 감소된다.
참고로 연료차단기능(Fuel cut)은 대부분의 자동차에 내장되어 있으며, 일정 엔진회전수(rpm) 이상에서 가속페달로부터 발을 뗄 경우 연료가 더 이상 공급되지 않는다.
⑨ 한 달에 한 번 자동차를 점검, 정비하는 센스!
1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과 에어클리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엔진오일 등 배출가스 관련 부품은 교환주기를 지켜야 한다. 타이어는 사용 후 3개월이 지날 때마다 연비 1%가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⑩ 유사연료, 무인증 첨가제 사용하지 않기
유사연료를 사용할 경우 차량에 무리를 주고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불량휘발유를 사용시 정상휘발유 사용시보다 CO, HC, NOx의 오염물질 총량은 16.3% 증가, 연비는 7.4% 감소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도전! 김여사 탈출기' 프로그램 ○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도전! 김여사 탈출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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