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쉬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은?
admin
발행일 2009.07.24. 00:00
먹는 물 수준까지 수질 강화. 쉬리, 은어 등 서식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해! 동북권역에 새롭게 태어날 6개의 생태하천은 중랑물재생센터의 고도처리수를 생물막 여과 등의 기법으로 다시 한 번 여과해 '먹는 물 수준'으로 정화한 후 공급할 계획이다. 중랑천과 비슷한 일본의 대표적인 도심하천인 칸타가와 역시 물재생센터의 고도처리수를 이용해 BOD 3ppm이하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하천 초입부에는 배도 다닐 수 있을 만큼의 유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물놀이도 가능하다. 생태하천이 복원되면 동북권역에 사는 시민들은 내 집 앞에 청계천과 같은 작은 쉼터를 갖게 된다. 또 도선사, 연산군묘 등 주변의 유적지를 하천과 연결해 탐방코스를 개발하고, 문화ㆍ예술 공간을 확보해 문화가 있고 이야깃거리가 있는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이제 서울은 멋진 위트와 해학이 숨 쉬는 곳이자, 고품격 물 순환형 도시로 변화할 것이다. 생태하천 복원사업, 모든 하천으로 확대 실시! 주변 하천과 연결해 수변공원화 서울시는 이미 지난 2008년에 종로, 서대문, 마포 3개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건천으로 방치되었던 홍제천에 한강물 4만3천 톤을 끌어올려 물길을 회복 하였고, 불광천에도 2만 톤의 맑은 물을 매일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이 산책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게 했다. 금년 말에는 관악ㆍ구로ㆍ영등포ㆍ동작 등 4개구에 흐르는 도림천에 1만6천 톤, 노원구 당현천에 3만6천 톤의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에는 우이천 등 8개(우이ㆍ고덕ㆍ묵동ㆍ도봉ㆍ성북ㆍ세곡ㆍ대동ㆍ방학)하천에 맑은 물을 흐르게 함으로써 하천생태계 회복 및 친수 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렇게 서울에 있는 모든 하천을 차례차례 먹는 물 수준의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회복할 것이다. 또한, 뉴타운과 재개발 등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변 하천과 연결해 수변공원화 사업도 진행할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염, 악취, 미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집관거(하수를 처리장으로 유도하는 시설)를 하천 밖으로 유입하고,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화시설을 설치하며 수질정화 식물도 심을 예정이다. 문의 : 하천관리과 ☎ 02)2115-7874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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