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대웅전
admin
발행일 2006.10.02. 00:00
토요일 오후 2~4시, 현장에서 전문가 해설 실시 ‘이달의 서울시 문화재’로 화계사 대웅전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한글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화계사 대웅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선 중종 17년(1522)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화계사는 1618년 9월 화재로 불전과 요사가 모두 사라졌으나, 도월 선사의 노력으로 다음해인 19년에 복구를 마쳤다. 특히 대웅전은 목조 건축물이면서 내부 천장의 장식이나 기타 다른 건축부재의 장식들이 모두 조선 후기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다.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봉안되어 있으며, 후불탱화는 1875년(고종 12)에 화산스님에 의하여 조성되었다. 또 이곳은 1933년에는 한글학회 주관으로 이희승, 최현배 등 국문학자 9인이 화계사에 기거하며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집필하기도 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10월 중 14, 21, 28일 토요일(오후 2시부터 4시까지)에는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전문가 해설을 실시한다. 화계사를 방문하려면 수유역 3번 출구에서 2번 마을버스나 시내버스(144번, 104번, 151번, 410번 등)를 이용하여 화계사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화계사 홈페이지 : http://www.hwagyesa.org/ |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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