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이 담긴 벽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25. 00:00
오늘 오후 3시 동명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제막식 전문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예술사랑 문화나눔‘ 프로젝트가 그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예술사랑 문화나눔’은 서울문화재단과 서울복지재단이 공동주최한 프로젝트로,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예술 활동을 접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 위해 마련된 예술 나눔 사업이다. 제 1기 프로젝트는 관악구 봉천1동 동명지역아동복지센터의 외벽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작업이 선정되었고, 9월 30일부터 시작해 3주간 진행되었다. 오늘(10.26) 오후 3시에는 동명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제막식이 거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참가자 수료증 수여식을 비롯, 참가자들이 마련한 퍼포먼스 공연과 마임, 트럼펫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또 프로젝트 과정을 영상 프리젠테이션으로 마련해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약 300여명 시민과 프로젝트 진행키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임옥상미술연구소 주관으로 8세에서 13세 어린이 6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를 위해 아이들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채색하고 붙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완성된 벽은 제막식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은 아이들의 땀과 웃음이 담긴 이번 작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참여대상은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녀, 장애우, 불우청소년, 새터민(탈북주민)자녀 등 환경적으로 문화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현재 4기까지 모집된 상태로 제 2기는 방배동, 제 3기는 창동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개인보다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총 12건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참가문의 :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부 ☎ 02-3789-2147~9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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