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고 건넌다!

admin

발행일 2006.12.04. 00:00

수정일 2006.12.04. 00:00

조회 991


잠실철교,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전환 개통

자전거도로를 타고 달리는 자전거족들이 늘고 있지만, 한강다리를 건너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다리의 길이도 길이지만, 다리 위에서 자전거를 탈만한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12월4일(월), 잠실철교 1개 차로를 자전거ㆍ보행로로 리모델링해 개통했다.

시는 차량의 이용도가 낮은 잠실철교의 중앙 철로 양옆 2개차로 중 1개차로(하류측) 전 구간을 25억원을 들여 한강시민공원 남ㆍ북단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폭 4미터의 육교와 경사로를 설치 완료했고,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최초로 전환했다.

이번에 리모델링해 개통된 잠실철교 보행로 및 자전거 전용한강교량을 이용하려면,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신설 보도육교를 이용하면 된다. 경사로를 통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이 보다 쉬운 방법으로 뚝섬유원지와 잠실지구 체육시설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강교량을 통해 한강시민공원에 접근할 수 있는 접근로 시설은 37개소가 있는데,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한강교량상 자전거도로 및 경사로 설치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시는 영동대교 남단에 추가로를 공사하고 있어 내년 6월에는 청담동 주민들도 쉽게 한강으로 오갈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문의 ☎ 3708-2382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교량관리부)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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