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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발행일 2009.03.09. 00:00

수정일 2009.03.09. 00:00

조회 1,109

3월 10일까지 1기 참가자 750명 모집

서울시는 노숙인과 저소득층 대상의 ‘인문학 강좌’를 올해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0일까지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교육 인원을 지난해 300여명에서 연간 1천500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1기와 2기에서 각각 750명씩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쉼터 및 상담보호센터 등 보호시설에 입소한 노숙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 지역자활센터 또는 구청에서 실시하는 자활근로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자활공동체 근로에 참여하는 저소득 주민 등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노숙인은 소속된 쉼터 또는 상담보호센터에서, 저소득 주민은 현재 자활근로사업 참여 중인 지역자활센터 또는 서울지역자활센터 협회(793-2579)에 신청할 수 있다.

강좌 외에도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저소득층의 문화 욕구 충족

1기 강좌는 오는 3월 말, 2기 강좌는 5월 경 개설하며 각각 6개월 과정(120시간)으로 운영된다. 강좌 참가자들은 철학, 문학, 역사 등 인문학 강좌는 물론, 문화ㆍ예술 공연관람,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자립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재무 설계와 금전관리 요령을 비롯해, 창업 희망자에게 경영관리 노하우를 지도해 주는 경영ㆍ재무 컨설팅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서울시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공모했으며,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공회대, 서울시립대 등 4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강좌는 지역별 노숙인 쉼터 및 지역자활센터 등 참가자가 속한 기관에서 진행되며, 날짜와 시간은 센터 별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정된다.

문의 : 복지국 자활지원과 ☎ 6360-4543 / 서울지역자활센터 협회 ☎ 793-2579

하이서울뉴스/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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