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의 색다른 정원, '여기'서 만나보세요!

시민기자 김인수

발행일 2020.07.27. 18:22

수정일 2020.07.27. 18:22

조회 236

서울시가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 등에 총 1,000㎡ 규모로 ‘서울형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을 조성했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것이다. 땅이 없어도 대규모 실외 수직정원을 통해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목본류 13종 3,732주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등 지피·초화류 30종 1만,973본이 식재돼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수직정원이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형 도시재생방식을 선택해 마을 전체가 박물관이 된 곳이다. 돈의문 지역의 역사와 재생을 소개하는 돈의문 전시관, 전통문화체험이 가능한 한옥시설, 6,080세대의 추억이 살아 있는 아날로그 감성공간 등으로 가득하다. 100년의 시간이 중첩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옛 돈의문 사진이 서대문 지하철역 벽면에 꾸며져 있다
옛 돈의문 사진이 서대문 지하철역 벽면에 꾸며져 있다 Ⓒ김인수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에 세로로 서 있는 초록이 보인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에 세로로 서 있는 초록이 보인다 Ⓒ김인수

서울도시건축센터와 인근 건축물 5개동에 ‘서울형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이 조성되었다
서울도시건축센터와 인근 건축물 5개동에 ‘서울형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이 조성되었다 Ⓒ김인수

돈의문상회 건물 2층 내부 세 벽면에 화분을 꽂을 수 있는 틀을 설치해 화분을 끼워 넣어 옥상정원을 만들었다
돈의문상회 건물 2층 내부 세 벽면에 화분을 꽂을 수 있는 틀을 설치해 화분을 끼워 넣어 옥상정원을 만들었다  Ⓒ김인수

벽화 느낌이 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의 수직정원
벽화 느낌이 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의 수직정원 Ⓒ김인수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는 시민들은 수직정원을 가까이서 만지고 느낄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는 시민들은 수직정원을 가까이서 만지고 느낄 수 있다 Ⓒ김인수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에 수평으로 조성된 정원의 초록이 반갑다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에 수평으로 조성된 정원의 초록이 반갑다 Ⓒ김인수

땅이 없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대규모 실외 수직정원을 통해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땅이 없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대규모 실외 수직정원을 통해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인수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에서 온도 점검, QR코드로 입장 등록 후 출입 스티커를 받아야 마을 내 건물에 출입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에서 온도 점검, QR코드로 입장 등록 후 출입 스티커를 받아야 마을 내 건물에 출입할 수 있다 Ⓒ김인수

서대문여관 건물에 백작 캘리그래피 작가 그룹 초대전으로 ‘뉴트로갬성’ 전시가 열린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서대문여관 건물에 백작 캘리그래피 작가 그룹 초대전으로 ‘뉴트로갬성’ 전시가 열린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인수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체험교육관' 골목을 시민이 걷고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체험교육관' 골목을 시민이 걷고 있다 Ⓒ김인수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에 있는 서울미래유산관을 관람하고, 준비된 책갈피에 서울미래유산 스탬프를 찍어 가져갈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내에 있는 서울미래유산관을 관람하고, 준비된 책갈피에 서울미래유산 스탬프를 찍어 가져갈 수 있다 Ⓒ김인수


■ 돈의문박물관마을
○ 위치 :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7-24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dmvillage.info/
○ 문의 : 02-739-6994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