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끼다 ‘서울상상나라’
발행일 2019.12.30. 11:02
서울상상나라 외부 전경 ⓒ최은진
따끈한 붕어빵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매서운 바람과 강추위에 놀이터에 나가기도,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너무 아쉬운 요즘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공간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서울상상나라 내부 모습 ⓒ최은진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대공원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상설전시, 특별전시, 기획전시 등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총 네 개의 층에 걸쳐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놀이 ‘우리 모두의 집’ ⓒ최은진
‘우리 모두의 집 - 벽돌 쌓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최은진
서울상상나라는 문화,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위의 사진 속에 보이는 전시는 문화와 직업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집’ 전시이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크레인을 움직여 보고, 벽돌을 쌓아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 지킴이 분들이 도와주고 있다.
서울상상나라 내부 이동 경로 ⓒ최은진
아이들의 공간인 만큼 전층은 내부 경사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모서리에 쿠션이 설치되어 있는 점에서도 아이들을 배려하는,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주는 신체놀이 전시 ⓒ최은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우주 미로 탈출’ ⓒ최은진
평소 접하기 어렵지만 항상 호기심을 갖고 있는 주제인 우주도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기초과학을 탐구할 수 있는 과학놀이 ‘물레방아’ ⓒ최은진
전층을 오가며 체험해 본 서울상상나라는 단연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기에 좋은 최고의 공간이었다.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고, 직접 해보는 전시를 통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 1층 ‘보일락 말락’ 전시 ⓒ최은진
소개된 전시 외에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요리, 그림 등의 다채로운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주제들로 이루어진 전시 덕에 아이들에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이 상상력을 기르고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는 곳, 서울상상나라로의 나들이를 추천한다.
●서울상상나라 입장 안내
⊙개관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 오후 5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보수 기간
⊙홈페이지 : www.seoulchildrens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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