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시민아파트, 공원으로 재탄생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19. 00:00

수정일 2005.10.19. 00:00

조회 1,581


종로구 청운시민아파트 7천553평(24,968㎡)의 부지 자연녹지 및 공원으로 조성

철거된 시민아파트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 곁으로 되돌아온다.

서울시는 최근 종로구 청운동에 소재한 청운시민아파트 부지를 내년 6월까지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달 말에 인왕산 도시자연공원 내에 들어서 있던 총11동 577세대 규모의 청운아파트를 완전 철거한 한편 이번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 7천553평(24,968㎡)규모의 철거공간을 자연녹지 및 시민이용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공원에는 인왕산과 청운아파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 산책로, 맨발지압보도, 그늘막, 게이트볼장, 주차장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이곳에서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997년 ‘시민아파트 정리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이후 10년간 노후한 시민아파트를 공원화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운아파트의 완전 철거를 끝으로 서울시는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인 도봉시민아파트를 제외한 낙산공원, 홍제동, 청파동 등 8개 지구 63개동의 공원화 대상 시민아파트의 철거를 모두 마무리 하게 되었다.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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