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새로운 일자리 마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10. 00:00

수정일 2006.04.10. 00:00

조회 1,859


운영업체, 효율적인 관리 위해 노인인력 활용

노인들이 생활정보지 지킴이로 새롭게 나섰다.
서울시는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과 함께 지하철 내 생활정보지 배포대 관리업무를 담당할 65세 이상 노인 30명을 선정·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www.findall.co.kr)을 발행하는(주)미디어 월에서 지하철 내 벼룩시장 배포대 관리를 위한 어르신 30명을 서울시에 추천·의뢰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이에 따라 서울시 노인취업알선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중앙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대상자를 선발하였다.

취업대상자로 선발된 노인 30명은 2일간 직업훈련과 소양교육을 마치고 4월부터 현장에 배치되었다. 이들은 1일 5시간 근무에 월 5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주)미디어 월에서는 “그동안 지하철 내 배포대 관리를 위해 용역업체에 맡겨왔으나 효율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신문 분실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며 “이번 채용은 지하철 내 비치된 벼룩시장 생활정보지 배포대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고령자취업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용업체 역시 운영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취업 및 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은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 02-1588-1877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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