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찾아 떠나는 기차여행
admin
발행일 2006.10.23. 00:00
10월24일, 모범근로노숙인 ‘가을 기차여행’ 10월24일(화), 모범근로노숙인들이 만수산 ‘무량사’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견학하는 ‘가을 기차여행’을 떠난다. 이 행사는 서울시에서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숙인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기차여행은 우선, 무궁화 열차편으로 충남 대천으로 향한다. 매월당 김시습 선생이 말년을 보낸 사찰로 유명한 인근 만수산 ‘무량사’(부여군 외산면 소재)로 가서 극락전과 5층 석탑, 미륵불 괘불탱화 등의 보물과 문화재를 관람하고, 1.5Km의 숲길을 산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무량사’ 관람 후에는 아산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생산라인을 견학해 아산공장 측의 안내로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장, 엔진공장 등을 둘러본다. 아산공장 견학 후에는 온양 온천 역으로 가서 무궁화호를 타고 귀경 길에 올라 용산역에 오후 6시58분에 도착해 해산하는 것으로 ‘희망과 자활의 가을여행’을 마무리 하게 된다. “모범근로노숙인들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할 것”
서울시는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게 해 사기를 높이고, 자활의지를 북돋기 위해 기차여행, 도자기 굽기 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에 길거리 노숙인들을 줄이기 위해 서울역 등에서의 개별상담활동 시간과 인원을 늘려 ‘쉼터’ 등 시설 입소를 적극 유도하고 ‘의료상담반’도 투입해 진료의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현재 5개조 24명의 거리노숙인 상담반을 7개조 35명으로 늘려 서울역, 영등포역 등에서 오후9시~새벽1시까지 활동을 벌이고, 거리의료상담반도 매일 2개반으로 나뉘어 11명이 서울역 등 6개소를 순회 실시한다. 문의 6360-4543 (서울시 복지건강국 노숙인대책반) | |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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