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서울시가 도와드려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3.02. 00:00

수정일 2005.03.02. 00:00

조회 1,392



청년반, 중장년 창업반 개설

어려운 경제난을 뚫고 자립의 길을 모색하는 청장년층에게 해법이 되었던 ‘하이서울 실전창업스쿨’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제3기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제3기 실전창업교실은 기존 청년창업반과 함께 중장년창업반을 신설 운영해 교육대상의 폭을 넓혔다.
교육장소 또한 늘어나 신기술창업센터(강서구 등촌동), 서울벤처타운(강남구 역삼동)에 이어 종로구 명륜동 패션디자인센터에도 개설되어 한결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청년창업반과 중장년창업반 각각 150명과 70명씩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지난 2기 교육을 거치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업종별 자치모임을 꾸리고 창업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창업자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추가된다.
교육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chool.sisc.seoul.kr/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이수자에게 창업컨설팅, 자금 지원

하이서울 실전창업스쿨은 3개월간의 전문교육과정 기간동안 창업마인드를 배양하고 이론 및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3단계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한다.
또 교육 이수자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창업할 경우 창업 컨설팅 지원뿐만 아니라, 대출을 원하는 경우 교육성적, 적성, 창업의지 및 창업계획서, 개인신용 및 상환능력 등에 대한 전문가의 종합심사평가를 통해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창업 후 12개월까지는 전문가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인 경영지도를 실시해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도우며, 창업자에게는 인증마크를 부여해 홍보에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창업스쿨은 지금껏 1,2기에 걸쳐 총 299명이 수료하였으며, 이중 52명이 외식업 14곳, 유통업 20곳, 서비스업 18곳 등을 개설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재단 신기술창업센터 김갑식 창업교육팀장은 “지난 6개월간 창업스쿨을 통해 152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하며, “고용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연간 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스쿨은 고용창출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서울산업진흥재단 신기술창업센터 ☎ 02)2657-5712~8 http://school.sisc.seoul.kr/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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