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차 동시분양 아파트 17개단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3.23. 00:00

수정일 2004.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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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무주택자 우선공급 비율 75% 적용


올해 서울시 3차 동시분양이 2천197가구로 확정됐다. 이번 3차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분양물량은 17개 사업장에 6천629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 4천432가구를 제외한 2천19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달 초에 분양됐던 2차 동시분양 물량보다 1천63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1차 아파트 재건축 물량을 비롯해, 송파구, 관악구, 구로구, 양천구, 성북구 강서구 등 서울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분양물량이 나오지 않았던 송파구 지역에서 59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85㎡) 이하 아파트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24.6%인 541가구에 불과하지만, 지난 2차 동시분양부터 적용됐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무주택자 우선공급 비율 확대(50%→75%)가 이번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3차 동시분양 물량.. 서울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

이번 3차 동시분양 물량중 단지 규모로는 저밀도지구인 송파구 잠실주공4단지 아파트 재건축분이 총 2천678가구로 가장 크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40가구가 일반 분양되는데,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잠실역이 가깝고 단지 주변에 롯데월드와 석촌호수가 있다.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분양하는 길음동 삼성물산 아파트는 길음6구역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총 977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3~40평형 3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해 있고, 삼성물산이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길음1.5구역, 종암2구역 등과 인접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될 경우 대규모 삼성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역삼동 개나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삼동 삼성물산 아파트는 총 438가구 중 1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좋다. 또, 인근에 도곡 초등학교, 역삼중, 진선여중, 숙명여중고교, 단대중고교 등이 있다.

이번 3차 동시분양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내달 7일(목)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http://hous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입주예정 아파트는 은평구 갈현동에 지은 한남아파트 재건축조합분 327가구와 서초구 잠원동의 428가구 등 모두 13단지 38개동 2천466호다.

제3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물량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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