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애인의 날… ‘장애인 콜택시’ 무료 운행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19. 00:00

수정일 2004.04.19. 00:00

조회 1,672



‘장애인의 날’인 오늘, 장애인콜택시가 무료로 운행된다. 이에따라 평상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던 휠체어장애인들은 요금을 내지 않고 탈 수 있다.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제24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등 권익을 보장’하는 이 제도의 취지를 되새기기 위해 하룻동안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이 어디서든 전화로 중앙 콜 시스템(1588-4388)에 연락하면 자동으로 콜택시에 연결되는 장애인콜택시는 스타렉스 차종을 개조,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로 승차할 수 있도록 만든 특수차량이다.




작년 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1·2급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100대가 운행 중인데, 요금은 일반택시의 40% 수준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에 대한 장애인들의 수요는 매달 눈에 띄게 증가, 2003년엔 총 18만3천383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1만명선이던 이용객은 3월들어 1만4천명으로 늘었고, 연말엔 1만7천330명으로 집계되는 등 장애인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호평받고 있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현황>

현재 서울시에는 6만9천여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있으며 이 중 휠체어 장애인은 7천600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40%선인 2만6천여명이 주요 수요층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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