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내달 출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0.22. 00:00

수정일 2003.10.22. 00:00

조회 2,616



21명의 복지전문가로 구성된 ‘발기인 총회’ 열려


민간 노하우와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통해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시민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서울복지재단'이 내달 중 설립된다.

서울시는 어제 22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태평홀에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서울복지재단 발기인 총회'를 갖고, 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발기인으로는 최성재 서울시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분 한국사회복지학회장,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장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복지업무의 효율성 꾀하기 위해 이제 민간의 노하우가 필요한 때"라 말하며 "복지행정도 이젠 오랜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춘 전문가와 함께 해야한다"며 발기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복지관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제공


현재의 복지행정 체계가 복지정책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기엔 역부족이며, 일관된 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총괄 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복지재단은 지난 2월부터 이미 추진되어 왔다.
이봉화 서울시 복지여성국장은 “그동안 전문성을 요하는 복지 행정이 비전문가인 공무원들에게 맡겨져 사업이 단기성에 그치는 등 한계가 많았다”며 “사회복지사들의 우려와는 달리 전문가
들로 구성된 복지 재단이 구성되면 복지관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이 대폭 늘어날 것이며 예산도 꼭 필요한 곳에 투입돼 복지서비스의 효율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 서울시내 2백여개의 복지 법인과 4백여개의 복지관련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시설들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개선해 종합적이고 내실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3천억원에 달하는 재원 또한 효율적으로 관리·분배하게 된다.
향후 재단이 설립되면 ▲복지시설의 보조금 교부기준 마련 및 교부액 심사 ▲복지시설에 대한 운영 및 서비스평가 ▲복지시설의 수탁자 선정관련 심의지원 ▲복지시설 회계절차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복지시설간 교류 및 민간협력 지원사업 ▲시설종사자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복지시설을 처음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기존의 복지시설 운영자를 위한 컨설팅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 발기인 명단 ]

이영분
한국사회복지학회장/건국대교수
한형수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시립대교수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장
박미석
숙명여대 가정·아동복지학부 교수
김통원
경실련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성균관대교수
정운태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장
주신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회장
서재익
서울시사회복지사협의회장
정무성
숭실대 사회사업학과 교수
최성재
서울시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서울대교수
조규환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유천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배광웅
서울시노인복지관협회장
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장
나철호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
최재익
서울시의회 의원
정선순
서울시의회 의원
이정선
서울시의회 의원
김우석
서울시 행정1부시장
원세훈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이봉화
서울시 복지여성국장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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