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행동지침…무엇이 달라졌을까?

시민기자 김은주

발행일 2020.08.27 10:15

수정일 2020.09.01 16:24

조회 706

코로나19 감염자가 세 자리 숫자로 증가하면서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를 내렸다. 서울시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될 만큼 심각한 상황에서 시민의식이 곳곳에서 발현되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열체크는 이제 필수가 되었다. ⓒ김은주

지난 겨울부터 마스크와 한 몸이 되어 살아온 지 반 년이 넘었지만 무더위 속에서 마스크를 하루 종일 착용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마스크는 썼지만 코를 내놓거나 턱에 걸치는 사람, 줄을 매달아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실내, 실외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달라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조치들도 하나씩 점검해보자.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지침들을 따라야 한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지침들을 따라야 한다. ⓒ김은주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는 꼭 착용!

24일부터 시작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실내와 실외 모두 적용되며, 실내에서 음식물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버스나 지하철,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할 때 의무화되었던 마스크 착용이 더 넓은 범위로 확대된 것이다. 간혹 엘리베이터 안에서 착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이용 시에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10월 13일부터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조항이 시행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입명부 작성 의무, 방역수칙도 꼼꼼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김은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발열 체크와 QR 코드를 이용한 개인정보를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특히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다중이용시설 중 클럽, 룸살롱과 같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PC방 등은 고위험시설로 지정되어 운영이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또한 오락실, 워터파크, 공연장,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 사우나, 실내체육시설, 장례식장 등은 방역수칙을 꼼꼼하게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동안 조금씩 운영이 되었던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도 대면예배가 금지되어 온라인으로만 예배를 진행해야 하며,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수업도 9월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해 각 학교마다 일정을 점검해야 한다.

결혼식 50인 이하 제한, 음식 포장·배달 장려도

뷔페시설 영업이 중단되었다.

뷔페시설 영업이 중단되었다. ⓒ김은주

결혼식도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작은 결혼식으로 전환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장례식장 방문 역시 조문객을 최소화하며 조문을 자제하는 모습들이 눈에 띤다. 최근 비교적 넓은 공간의 대형카페에서도 확진자가 여럿 발생하고 있어 정부는 음식점이나 카페를 방문하기 보다는 포장과 배달을 더욱 더 장려하고 있다. 특히 여러 명이 식사를 하게 되는 뷔페 음식점은 운영이 중단되었다. 음식물 섭취 시 마스크를 벗게 되니 식사 시 감염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인결제 증가, 방역 안심시설 ‘클린존’ 지정

무인결제 키오스크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무인결제 키오스크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김은주

식당이나 마트에서는 무인결제를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늘어나고 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할 수 없는 클린존(clean zone)은 서울시에서 방역을 완료하였으며 주기적으로 추가방역을 실시해 안전한 다중이용시설이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도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입구부터 발열체크와 모바일 관객질문서를 모두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옆 좌석을 한 칸씩 떼고 앉는 문화도 늘어나고 있다. 이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면 어디나 손쉽게 손세정제를 쓸 수 있게 곳곳마다 비치되어 있다.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한 클린존이 많아지고 있다.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한 클린존이 많아지고 있다. ⓒ김은주

우리 사회 곳곳의 모습이 코로나19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젠 불편함보다는 규율을 지켜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조해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커지고 있다. 모두가 안전하기 위해서 조금씩 불편을 감수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서울시는 이같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와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코로나19’ 사이트는 안전·방역, 생활정보, 시민참여 등의 메뉴 아래 서울시의 추가 확진자 정보와 자치구별 확진자 현황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기를 다시한번 극복해보자.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기를 다시한번 극복해보자. ⓒ김은주

대다수의 시민들이 언론 뉴스에 귀 기울이며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고비를 잘 넘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 번 더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자.

서울시 코로나19 사이트 https://www.seoul.go.kr/coronaV/coronaStatus.do#li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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